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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BIZ LETTER #400
(2024. 11. 5)
돈이 보이는 경제 뉴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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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
화석 발굴 개수로 돈을 줬더니... 공룡뼈 다 쪼개더라
우리는 일상에서 많은 인센티브를 접합니다. 금전적인 인센티브가 보편적으로 사용되곤 하지만 때론 자부심이나 휴식 같은 비금전적 인센티브도 있습니다. 그러나 인센티브가 늘 효과를 보는 것은 아닙니다. 인센티브를 주는 사람의 의도를 잘못 이해하는 경우도 빈번하고, 필요하지도 않은 '과잉 인센티브'를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워런 버핏의 사업 파트너이자 단짝이었던 찰리 멍거(1924~2023) 버크셔해서웨이 부회장은 "멍청한 인센티브 시스템은 멍청한 결과를 낳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어떻게 줘야 잘 주는 것일까요? WEEKLY BIZ가 최근 발표된 논문과 관련 서적을 통해 분석했습니다.
🌱 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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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도 경제 세계 3위 오르면 뭐하나... 고용·종교 등 문제 산적"
식민 모국이었던 영국을 추월한 인도 경제는 몇 년 안에 일본과 독일을 따돌리고 세계 GDP 3위로 뛰어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 경제 성장이 주춤해지면서, 젊은 인구가 꾸준히 늘어나는 인도에 주목하는 사람들이 늘었습니다.
하지만 인도 출신인 아쇼카 모디 교수의 생각은 다릅니다. 인도 정부과 기업은 늘어나는 젊은 인구를 위한 좋은 일자리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는 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무리한 중공업 위주 산업 전략과 부실한 기초교육이 초래한 결과죠.
무슬림을 비롯한 소수 종교에 대한 탄압과 불투명한 정치자금 지원에 따른 부패 역시 인도의 미래를 어둡게 만들고 있다고 모디 교수는 지적합니다.
🌱 홍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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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암의 '新도쿄견문록'
'서민의 코냑' 이이치코 소주...40년간 이 홍보만 했다고?
지난달 도쿄 시부야의 복합 상업 시설 ‘시부야 스트림’을 걷던 중, 강렬한 진홍색 바탕에 ‘이이치코 디자인 위크 2024′라고 쓰여진 대형 포스터를 발견했습니다. 일본에선 보리 소주의 산와(三和)주류와 고구마 소주의 기리시마(霧島)주조를 투 톱으로 꼽는데, 산와주류의 대표 브랜드가 ‘이이치코’입니다.
🌱신현암 팩토리8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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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Biz Column
[Biz&Law] 장손에게만 건물 남기겠다는 아버지, 유산 다툼 날까요
Q: 저는 장남이고 남동생이 두 명 있습니다. 저에겐 중학교를 다니는 아들이 한 명 있고, 제 동생들도 결혼해 조카들이 몇 명 있습니다. 그런데 제 아버지는 장손인 제 아들을 특별히 생각해 아버지가 가진 건물 하나를 증여하겠다고 합니다. 제 동생들이 나중에 이 사실을 알면 저나 제 아들에게 유류분(遺留分) 청구를 하지 않을지 걱정입니다.
🌱 부광득 변호사(법무법인 태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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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Tech] 인력난 중소 기업, '품질보증' QA 시대에 살아남는 법은?
“20세기가 생산성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품질의 시대가 될 것이다.”
미국의 컨설턴트이자 경영학계의 석학인 조셉 주란(1904~2008)이 남긴 말입니다. 그의 예언대로 품질 관리의 핵심인 ‘품질 보증(QA·Quality Assurance)’ 시장은 새 천 년을 맞은 이래 급격히 몸집을 불리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풍요와는 거리가 먼 탓에 늘 인력난에 허덕이는, 이른바 ‘중소’ 업계에선 QA는 여전히 요원한 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