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윤석열 대통령의 140분…진짜 하고 싶은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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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월 국정브리핑 뒤 4개월만에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 앞에 나섰다.
정치, 외교·안보, 경제·사회, 자유질문 순으로 진행된 이번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논란, 당정 관계, 여러 국정 현안에 관해 설명했다.
김 여사의 선거개입 의혹에 관한 질문에는 "대통령 부인이 대통령을 좀 도와서 선거도 잘 치르고 국정도 남들한테 욕 안 먹고 원만하게 잘하게 바라는 그런 일들을 국정농단이라고 하면 그건 국어사전을 정리해야 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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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월 국정브리핑 뒤 4개월만에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 앞에 나섰다. 정치, 외교·안보, 경제·사회, 자유질문 순으로 진행된 이번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논란, 당정 관계, 여러 국정 현안에 관해 설명했다.
김 여사의 선거개입 의혹에 관한 질문에는 “대통령 부인이 대통령을 좀 도와서 선거도 잘 치르고 국정도 남들한테 욕 안 먹고 원만하게 잘하게 바라는 그런 일들을 국정농단이라고 하면 그건 국어사전을 정리해야 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김 여사의 대외활동 중단 요구에 대해서는 반드시 해야 된다고 판단한 일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중단했다며 일축했고 김 여사 특검법에 대한 질문에는 “사법 작용이 아닌 정치 선동”이라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
기자회견에 앞서 진행된 대국민담화에서 한 사과가 “두루뭉술하다”는 지적에는 “잘못한 게 있으면 딱 집어서 이 부분은 잘못한 거 아니냐라고 하면 제가 거기에 대해서 딱 팩트에 대해 사과를 드릴 것”이라며 “사실과 다른 것들도 많다. 대통령이 되어서 기자회견을 하는 마당에 팩트를 갖고 다툴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렇다고 그걸 다 맞습니다 라고 할 수도 없는 것”이라고 답했다.
오전 10시에 시작한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은 140분 만에 끝났다. 2022년 5월 10일 공식 취임한 윤 대통령은 오는 10일 임기 반환점을 맞는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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