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원전 핵연료잔해 극소량 회수 성공…2011년 사고 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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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전력은 7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사고 원자로 안에 있던 핵연료 잔해(데브리) 극소량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 격납용기 안 핵연료 잔해에서 떼어낸 3g이하를 전용 금속제 용기에 넣어 꺼냈다.
2011년 3월 동일본지진에 따른 원전 사고 후 도쿄전력이 이 원전에서 핵연료 잔해를 회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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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전력은 7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사고 원자로 안에 있던 핵연료 잔해(데브리) 극소량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 격납용기 안 핵연료 잔해에서 떼어낸 3g이하를 전용 금속제 용기에 넣어 꺼냈다. 2011년 3월 동일본지진에 따른 원전 사고 후 도쿄전력이 이 원전에서 핵연료 잔해를 회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쿄전력은 회수한 핵연료 잔해를 밀폐장치(글로브 박스)에 넣어 일본원자력연구개발기구(JAEA)의 이바라키현 연구소로 옮긴 뒤 분석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도쿄전력은 지난 8월 핵연료 잔해의 시험적인 반출 작업에 착수했으나 장치 조립 실수, 카메라 고장 등으로 두차례 실패한 바 있다. 후쿠시마 제1원전 1∼3호기에는 총 880t가량의 핵연료 잔해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종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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