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얼트립, 국내 최초 국제선 자동 변경 기능 출시 [Geeks' Briefing]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7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마이리얼트립, 국내 최초 국제선 자동 변경 기능 선보여
여행 슈퍼앱을 운영하는 마이리얼트립이 GDS 업체 토파스여행정보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OTA 최초로 국제선 자동 변경 기능을 내놨다. 기존에 마이리얼트립 국제선 항공권 일정 변경은 직원 연결을 통해야만 진행이 가능해 실시간 잔여 좌석 확인과 변경이 어려웠다. 대기하는 동안 변경을 희망하는 항공편의 잔여 좌석이 소진될 경우 단계가 높은 좌석을 구매해야 하는 등 경제적, 시간적 불편함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마이리얼트립은 토파스와 협업 8개월 만에 국제선 자동 변경 기능을 정식 출시하게 됐다. 마이리얼트립 이용자는 직원 개입 없이 플랫폼 내에서 국제선 항공권을 직접 변경할 수 있다. 평균 3일 이상 소요됐던 작업 시간을 15분으로 단축시켰다.
SDT, SemiQon과 전략적 협력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가 QPU(Quantum Processor Unit, 양자처리장치) 기업 SemiQon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SemiQon은 핀란드의 실리콘 기반 QPU를 개발ž생산하는 양자기술 전문기업이다. SDT는 이번 업무협약과 함께 SemiQon의 실리콘 기반 QPU 칩을 제공받는다. SDT가 개발하고 상용화한 양자 정밀 측정 장비를 SemiQon에 제공한다. 반도체 산업에서 수십 년간 축적된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SemiQon의 QPU는 기존 반도체 제조 기술을 활용한 실리콘 기반으로 개발돼 양자 컴퓨팅의 상용화를 가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DT 윤지원 대표는 “경쟁력 높은 SemiQon의 실리콘 기반 QPU 기술과 SDT의 양자 정밀 측정 기술을 결합, 더욱 안정적이고 확장성 있는 양자 컴퓨팅 개발 생산을 통해 전 세계 양자컴퓨팅 상용화시대를 빠르게 앞당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뮤직카우, 문체부의 ‘여가친화인증’ 획득
뮤직카우가 ‘여가친화인증’을 획득했다.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 운영을 통해 임직원의 워라밸 향상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으며 일하기 좋은 기업임을 입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여가친화인증 제도는 근로자가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모범적인 여가친화경영을 하는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해 인증 및 지원하는 제도다. 문화체육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한다. 뮤직카우는 직원들이 만족도 높은 회사 생활을 통해 근로 의욕을 높이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를 제공하는 ‘복리후생 2.0’ 제도 운영을 통해 여가친화경영을 실천 중이다.
케어링, 사회복지사 대상 미술심리치유 프로그램 진행
시니어 케어 전문 기업 케어링이 장기요양 종사자 권익 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케어링 소속 사회복지사 대상 미술심리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사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보호자, 요양보호사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어르신 돌봄 상태를 관리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케어링은 돌봄 업무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스트레스 누적을 미연에 방지하고,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미술심리치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케어링의 미술심리치유 프로그램은 올해 부산광역시 영남지점과 광주광역시 호남지점에서 우선 진행됐다. 향후 케어링 전국 권역별로 외부 전문 강사를 초청해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리디, 일본 인기 만화 '윈드브레이커' 종이책 단행본 정식 출간
콘텐츠 플랫폼 ‘리디’를 운영하는 리디주식회사는 일본 인기 만화 ‘윈드브레이커’의 종이책 단행본 1, 2권을 정식 출간한다. 2021년 연재를 시작한 만화 ‘윈드브레이커’는 마을을 지키는 고등학생들의 열정과 우정을 다룬 학원 액션물이다. 일본에서 단행본 누적 판매 부수 260만 부를 돌파한 흥행작이다. 특히, 지난 4월 동명의 애니메이션이 방영되면서 리디에서 독점 서비스 중인 원작 만화의 판매액이 애니메이션 방영 2개월 전 대비 80배 이상 급증했다. 리디는 지난 2022년부터 만화 ‘윈드브레이커’를 직수입해 한·일 동시 연재로 서비스 중이다. 작품의 인기에 힘입어 전자책 단행본에 이어 이번 종이책 단행본까지 출판하게 됐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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