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에프엔비, 3분기 영업익 35억…전년比 27.7%↑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카페 토탈 솔루션 기업 흥국에프엔비는 지난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3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7.7%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6억원으로 8.3%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26억원으로 2.6% 늘었다.

흥국에프엔비는 고물가, 고금리 여파로 소비심리위축, 카페산업 성장세 둔화와 대형 카페 프랜차이즈와 대형마트 등 전반적인 주요 거래처별 매출 감소를 실적 감소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다만 이번 3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5% 이상 성장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흥국에프엔비 관계자는 "4분기부터는 대형 카페 프랜차이즈 시즌메뉴에 대한 원료 납품 증가와 가성비 카페 프랜차이즈향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으며, 자회사 테일러팜스의 일본·동남아 등지에서의 신규 거래처 확보, 매출 가시화로 긍정적인 성과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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