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사랑나눔 알뜰바자회에서 '유아흡연위해 예방 가족체험행사' 진행

2일 의정부시어린이집연합회 '사랑나눔 알뜰바자회'장에 흡연위해예방 체험 부스 개설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경기도 의정부 예총 광장에서 진행된 유아흡연위해예방 가족체험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의 모습. ⓒ유아흡연위해예방 가족체험행사 운영사무국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유아 흡연위해예방 가정연계사업(한국성서대학교 운영) '지역으로 찾아가는 가족체험행사'가 지난 2일 경기도 의정부 예총 광장에서 진행됐다.

의정부시 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2일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해 사랑나눔 알뜰바자회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에서 유아 흡연위해예방 가정연계사업 운영국에서는 로봇을 활용한 놀이 프로그램 3종과 미술놀이 2종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운영 사무국 관계자는 "본 행사를 통해 양육자로 하여금 간접흡연의 위해성을 인식하고 흡연위해로부터 자녀를 보호하고 안전하게 양육하도록 돕고자 했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엄마 이상화(36) 씨는 "아이와 함께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고 간접흡연도 안 좋다라는 것을 알게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엄마 신여진(40) 씨는 "로봇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유익했고 노담에 대해 공익방송으로만 접해봤는데, 실제로 체험해보니 이런 프로그램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아 흡연위해예방 가정연계사업의 일환인 가족참여행사는 11월말까지 이어지는 여러 지역축제의 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주최 측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매개로 금연과 건강한 생활을 가족이 함께 다짐하는 가족참여행사를 제공해 '노담'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