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24시] 항공기 소음피해 주민지원사업 예산 확보 등 논의

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2024. 11. 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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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는 김포공항 항공기 소음 피해지역 지원 사업 등을 논의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김포시는 지난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규식 부시장 등 시 관계자와 소음대책지역 주민대표, 전문가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김포시 공항소음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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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부시장·주민대표 등 '공항소음피해 대책위원회' 개최 
올해 사업현황 공유…내년부터 주민대표 3명으로 늘리기로

(시사저널=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경기 김포시는 김포공항 항공기 소음 피해지역 지원 사업 등을 논의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김포시는 지난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규식 부시장 등 시 관계자와 소음대책지역 주민대표, 전문가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김포시 공항소음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2024년 김포시 공항소음대책위원회 회의 모습 ⓒ김포시 제공

시는 2021년 김포시 공항소음 대책지역 등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매년 김포시 공항소음대책위원회를 운영, 김포공항 항공기 운항으로 소음피해를 겪는 지역주민의 다양한 이해와 요구를 반영하고 각종 소음피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 주민지원사업 추진 현황과 김포시의 소음대책 추진 사항, 내년도 주민지원사업 편성(안)을 공유하고 정책 개선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위원들은 주민지원 사업의 비용 확대 방안과 추진 방향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펼쳤으며, 시는 논의된 사안을 한국공항공사 등 관계 기관에 건의하고 차기 김포공항 소음대책위원회에서 의견을 제출할 예정이다.

특히, 회의에서는 공항소음방지법에 따라 한국공항공사가 운영 중인 김포공항 소음대책위원회에 내년부터 참여할 주민대표 1명을 추가 선정했다.

시는 한국공항공사에 관내 공항소음 피해면적 및 피해인구 상황을 반영한 주민대표 증원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으며, 이 건의안이 수용돼 내년 1월부터 김포시 위원이 1명이 추가 증원돼 총 3명이 참여하게 된다.

위원장인 김규식 부시장은 "앞으로도 피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주민지원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지역주민들이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소음저감 및 피해보상 대책 마련 건의를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 김포시, '제6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개최 

김포시는 지난 5일 김포시민회관 3층 다목적홀에서 제6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만남의 날에는 5개 기업이 참가해 조리사, 운전직, 특수경비, 생산, 물류 등 직종에 133명의 인원 채용을 목표로 1:1 현장면접을 진행했다. 구직자 63명이 면접에 참여했다.

이 가운데 10명이 면접에 합격하고, 20명은 추후 기업체에서 2차 면접을 진행한 후 최종 취업 여부가 결정된다.

채용행사 외에도 김포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경력단절여성 구직상담, 고용노동부의 국민취업지원제도 홍보, 서민금융지원센터 불법 사금융 피해 상담 등을 진행해 행사에 참여한 구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경기도일자리재단은 현장에서 채용 컨설팅을 실시해 참가자들의 구직활동을 도왔다.

아울러 김포시일자리센터에서는 이번 달 취업지원프로그램으로 관내 청년 구직자 대상 '채용서류 및 면접준비 취업 필승전략'을 주제로 한 멘토링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통합일자리정보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포시, '공직자 맞춤형 폭력예방교육' 실시

김포시는 지난 6일 김포시청 제3별관 대강당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스토킹·디지털성범죄 예방을 위해 '2024년 공직자 맞춤형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김포시 공직자 맞춤형 폭력예방교육 현장 ⓒ김포시 제공

이번 교육은 폭력예방 전문강사를 초청해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스토킹·데이트(교제)폭력·디지털성범죄(인공지능 딥페이크 등)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 외에 직장 내 성폭력·성희롱 예방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앞서 시는 간부공무원 79명, 전체 공직자 2066명을 대상으로 총 7차례에 걸쳐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김병수 시장은 "맞춤형 폭력예방 교육을 통해 전체 공직자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양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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