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원 나노산화막 형성·시냅스 소자 기술 개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대는 신소재공학과 최민섭 교수, 성균관대 유원종·박진홍 교수,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정희석 박사 공동 연구팀이 정교한 두께 조절이 가능한 2차원 나노 산화막 형성 기술과 이를 이용한 시냅스 소자 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 단층의 원자층만을 산화시키는 기술을 발전시켜 9층 이상의 원자층 두께를 나노 산화막으로 정교하게 형성할 수 있는 기술이다.
공동 연구팀은 이 기술을 기반으로 형성된 나노 산화막으로 시냅스 소자인 '멤리스터'를 제작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대는 신소재공학과 최민섭 교수, 성균관대 유원종·박진홍 교수,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정희석 박사 공동 연구팀이 정교한 두께 조절이 가능한 2차원 나노 산화막 형성 기술과 이를 이용한 시냅스 소자 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 단층의 원자층만을 산화시키는 기술을 발전시켜 9층 이상의 원자층 두께를 나노 산화막으로 정교하게 형성할 수 있는 기술이다.
공동 연구팀은 이 기술을 기반으로 형성된 나노 산화막으로 시냅스 소자인 '멤리스터'를 제작했다.
연구팀은 이 멤리스터가 두께에 따른 상반된 가소성 특성을 띤 덕분에 두뇌의 연접가소성(heterosynaptic plasticity)을 모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최민섭 교수는 "이번 기술은 차세대 반도체의 도핑 기술, 절연막 형성 기술, 인공지능 소자 기술 등 반도체 분야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나노분야 저널인 '나노 투데이'(Nano Today')에 지난 달 28일 온라인 게재됐다.
jchu2000@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북한군, 죽기살기 드론 대처…"1명 생미끼 삼고 2명이 사격" | 연합뉴스
- 시내버스서 생후 10개월 영아에 휴대전화 던진 20대 구속 | 연합뉴스
- 죽은 새끼 보름 넘게 업고 다녔던 범고래, 새 아기 또 얻어 | 연합뉴스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질문…베일 벗은 '오징어 게임2' | 연합뉴스
- '38명 사망' 아제르바이잔 추락 여객기 러 격추설 증폭(종합2보) | 연합뉴스
- '선배는 하늘·무조건 복종'…판결문에 나온 폭력조직 행동강령 | 연합뉴스
- 성탄절에 10대가 일면식 없는 또래 여성에 흉기 휘둘러 살해(종합) | 연합뉴스
- '원인불명' 치킨집 화재…알고 보니 튀김찌꺼기에서 자연발화(종합) | 연합뉴스
- 계속되는 가자의 비극…생후 3주 아기 성탄절 추위에 숨져 | 연합뉴스
- 하와이 착륙한 여객기 랜딩기어에서 시신 발견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