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3분기 매출 903억원···영업손실 9억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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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253450)이 올해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영업손실 9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고 7일 공시했다.
TV와 OTT를 포함해 전년 동기 대비 플랫폼 공급 작품 회차가 약 20% 감소한 것이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작년 3분기 '도적: 칼의 소리' '이두나!' 등 대작 OTT 오리지널과 올 상반기 '눈물의 여왕' '내 남편과 결혼해줘' 같은 고수익 작품이 3분기 감소한 영향도 실적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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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253450)이 올해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영업손실 9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8.5% 감소한 903억 2000만원이었다.
TV와 OTT를 포함해 전년 동기 대비 플랫폼 공급 작품 회차가 약 20% 감소한 것이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작년 3분기 ‘도적: 칼의 소리’ ‘이두나!’ 등 대작 OTT 오리지널과 올 상반기 ‘눈물의 여왕’ ‘내 남편과 결혼해줘’ 같은 고수익 작품이 3분기 감소한 영향도 실적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4분기에는 실적 향상이 기대되는 작품들을 잇달아 선보인다. ‘정년이'는 현재 tvN과 디즈니+를 통해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고공행진 중이다. 여기에 인기 드라마 ‘비밀의 숲’의 스핀오프이자 이준혁 배우 주연의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도 인기를 얻고 있고, 주지훈, 정유미 배우 주연의 로코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등도 방송된다.
스튜디오드래곤 관계자는 "국내 드라마 제작량이 줄어드는 가운데 스튜디오드래곤의 제작 편수 역시 올해 감소가 예상된다. 공급 플랫폼을 지속 다변화하고 대작 및 중소형 작품이 고루 포진한 포트폴리오 최적화를 통해 외형과 수익성 회복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 한해 스튜디오드래곤은 다수의 히트작을 내놓으며 침체된 드라마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상반기 tvN, 넷플릭스, 아마존프라임비디오를 통해 공개된 ‘눈물의 여왕’과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국내외 각종 시청 기록들을 경신하며 올해의 K드라마로 꼽힐 정도의 빅히트를 기록했다. ‘하이라키’또한 넷플릭스 글로벌(비영어) 순위 1위를 기록했고 tvN ‘졸업’은 빼어난 연출과 연기력으로 웰메이드 작품 반열에 올랐다. 하반기에는 tvN ‘엄마친구아들’이 11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TOP10(비영어)에 오르며 K-로코의 경쟁력을 입증했고, tvN ‘감사합니다’도 기업 감사팀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눈길을 끌며 10%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근 종영한 ENA ‘나의 해리에게’도 마니아층을 다수 양산하며 호평 받았다.
연승 기자 yeonvic@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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