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는 내가 1등” 대동 트랙터-콤바인, 2024 한국품질만족지수 또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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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농업을 선도하는 기업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이 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가 주관하는 2024 한국품질만족지수 농기계 부문에서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특히 대동 트랙터는 지난 2021년부터 4년 연속 1위, 콤바인은 2년 연속 1위를 달성하며 제품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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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바인 2년째 1위로 경쟁력 입증
한국품질만족지수는 2004년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공동 개발한 품질평가 모델로 제품 사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 우수성과 만족도를 측정한 지표다. 올해는 388개 기업의 119개 제품의 성능, 신뢰성, 내구성, 사용성, 안전성, 접근성 등 사용품질과 이미지, 인지성, 신규성으로 구성된 감성품질로 분류해 심사했다.
조사기간은 올해 6월부터 9월까지 온라인 조사(소비자 대상)와 1:1 개별면접 조사(전문가)로 진행됐고 대동의 트랙터와 콤바인은 최고 점수로 1위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대동 트랙터는 지난 2021년부터 4년 연속 1위, 콤바인은 2년 연속 1위를 달성하며 제품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입증했다.
대동은 ‘농기계의 로봇화’를 목표로 우선적으로 자율주행 기능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하반기 농기계 자율주행 3단계에 해당하는 직선 및 선회 자율주행에 대한 국가 시험을 업계 최초로 통과하고 이 기능을 탑재한 HX트랙터와 DH6135 콤바인을 출시했다. 올해 4월에는 자율작업이 가능한 중형 트랙터 GX를 출시해 자율주행 트랙터 라인업을 대형에서 중형으로 확장했다.
특히 GX 트랙터는 4년간 약 200억원을 투자해 개발된 모델로 인체공학적 설계와 하이테크 기반 다양한 편의 기능, 제품 원격 관리 기능 등이 특징이다. 대동은 GX 트랙터를 국내 중형 트랙터시장에서 연 1000대 이상 판매되는 스테디셀러로 육성하고, 북미·유럽 유틸리티 트랙터 공략을 강화해 2028년까지 누적 매출 7500억원이 목표다.
최근영 대동 그룹IMC본부장은 “대동을 사용하는 고객에게 기대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고 미래농업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농기계 제조를 넘어 농기계 로봇화 사업을 진행해 농업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해 농업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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