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전력, 후쿠시마원전 핵연료잔해 극소량 회수‥2011년 사고 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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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전력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사고 원자로 안에 있던 핵연료 잔해 극소량을 회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 격납용기 안 핵연료 잔해에서 떼어낸 3g이하를 전용 금속제 용기에 넣어 꺼냈습니다.
동일본대지진에 의한 2011년 3월 사고 후 도쿄전력이 이 원전에서 핵연료 잔해를 회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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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전력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사고 원자로 안에 있던 핵연료 잔해 극소량을 회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 격납용기 안 핵연료 잔해에서 떼어낸 3g이하를 전용 금속제 용기에 넣어 꺼냈습니다.
동일본대지진에 의한 2011년 3월 사고 후 도쿄전력이 이 원전에서 핵연료 잔해를 회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도쿄전력은 회수한 잔해를 밀폐장치에 넣어 일본원자력연구개발기구의 이바라키현 연구소로 옮긴 뒤 분석 작업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도쿄전력은 사고 13년여 만인 지난 8월 핵연료 잔해의 시험적인 반출 작업에 착수했지만 장치 조립 실수와 카메라 고장 등으로 두 차례 실패를 거쳐 이번에 회수에 성공했습니다.
도쿄전력은 22m 길이의 신축형 파이프 장치를 개발해 핵연료 잔해를 떼어내 지난 2일 원자료 격납 용기 밖으로 꺼냈으며, 방사선량 측정을 통해 안전을 확인한 뒤 반출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잔해를 모두 꺼내는 공법은 정해지지 않아 향후 원전 폐기까지 작업 일정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김장훈 기자(cooldud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53899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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