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비 엇갈린 두 전쟁 수장…우크라·가자 '분수령'

김서연 2024. 11. 7. 13:1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복귀"라며 트럼프의 승리를 반겼습니다.

트럼프는 줄곧 이스라엘 쪽을 두둔해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 (지난 10월)
"네타냐후는 제 생각을 물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저 '당신이 해야 할 일을 하는 거죠'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대통령 임기 중엔 미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이전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 지원에 적극적이지 않았고, 해리스는 네타냐후의 미 의회 연설에도 불참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 영토를 빼앗길 위기에 처했습니다.

트럼프는 자신이 당선되면 24시간 안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낼 것이라고 장담해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당선자] (2023년 7월)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합의하라고 말할 겁니다. 돈을 못 받을 거라고 말할 겁니다. 저는 24시간 안에 합의를 볼 겁니다."

바이든 정부가 약속했던 8조 원 규모의 신속 지원도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트럼프의 당선이 확정되자 재빠르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당시 미국 45대 대통령의 '힘을 통한 평화'라는 말씀을 듣는 것은 매우 중요했습니다."

"힘을 통한 평화"를 기억해달라 강조했는데,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