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가자 북부 주민 귀환 허용할 뜻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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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북부에서 팔레스타인인을 완전히 몰아내려 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인정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가디언은 이스라엘군 이지크 코헨 준장이 현지 시간 5일 밤 자국 기자들에게 "가자 북부 주민들이 집으로 돌아가도록 허용할 뜻이 없다"고 말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코헨 준장은 이어, "인도적 지원이 진입하는 게 가자 남부엔 정기적으로 허용되겠지만, 북부에는 민간인이 남아있지 않은 만큼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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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북부에서 팔레스타인인을 완전히 몰아내려 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인정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가디언은 이스라엘군 이지크 코헨 준장이 현지 시간 5일 밤 자국 기자들에게 "가자 북부 주민들이 집으로 돌아가도록 허용할 뜻이 없다"고 말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코헨 준장은 이어, "인도적 지원이 진입하는 게 가자 남부엔 정기적으로 허용되겠지만, 북부에는 민간인이 남아있지 않은 만큼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가디언은 그러나 이 같은 조치는 국제인도법상 강제 이주나 식량의 무기화라는 전쟁범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가자 북부에 대한 재공세와 포위 과정에서 이 지역에 남은 주민들을 남부로 내몰고 있다는 비판에 지속적으로 부인해 왔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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