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트럼프에 축하 메시지 "싸우면 모두가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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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축하 메시지를 보내 양국간 협력을 강조하고 나섰다.
7일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트럼프 당선인에게 보낸 축전에서 "안정적이고 건강하며 지속 가능한 중미 관계는 양국의 공동 이익과 국제 사회의 기대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시 주석은 트럼프 당선인의 승리가 확정된 직후인 6일 오후 그에게 전화를 걸어 대선 승리를 축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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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축하 메시지를 보내 양국간 협력을 강조하고 나섰다.
7일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트럼프 당선인에게 보낸 축전에서 "안정적이고 건강하며 지속 가능한 중미 관계는 양국의 공동 이익과 국제 사회의 기대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역사는 우리에게 중미가 '협력하면 모두에 이롭고 싸우면 모두가 다친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양국이 상호존중·평화공존·협력호혜의 원칙을 견지하면서 대화·소통을 강화하고, 이견을 적절히 통제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호혜협력을 확장하고 신시기 중미의 올바른 공존의 길을 걸어 양국과 세계에 이롭게 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시 주석은 트럼프 당선인의 승리가 확정된 직후인 6일 오후 그에게 전화를 걸어 대선 승리를 축하하기도 했다.
CNN은 세계 지도자들이 여러 공식·비공식 채널을 동원해 트럼프 당선인과 접촉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시 주석과 트럼프 당선인의 통화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만 총통부와 현지 언론에 따르면 라이칭더 대만 총통 역시 트럼프 당선인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지만 전화통화는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6년 대선 이후에는 트럼프 당선인과 당시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전화 통화를 했지만 이에 대한 중국의 반발이 워낙 커 트럼프 당선인이 불만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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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CBS노컷뉴스 임진수 특파원 jsl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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