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尹 기자회견에 “국민이 동의할 만한 내용 아냐”

송복규 기자 2024. 11. 7. 12: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개최된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에 대해 "국민이 흔쾌히 동의할 만한 내용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아직 내용을 자세히 못 봤다"면서도 공유받은 윤 대통령의 기자회견 내용을 토대로 말했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이 시정연설 불참을 두고 이날 기자회견에서 '서로 예의를 지키고 야당도 예의를 지켜야 한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본인이 그렇게 말씀했냐"라고 되묻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퇴장하고 있다./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개최된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에 대해 “국민이 흔쾌히 동의할 만한 내용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출범식을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아직 내용을 자세히 못 봤다”면서도 공유받은 윤 대통령의 기자회견 내용을 토대로 말했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이 시정연설 불참을 두고 이날 기자회견에서 ‘서로 예의를 지키고 야당도 예의를 지켜야 한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본인이 그렇게 말씀했냐”라고 되묻기도 했다.

이 대표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두 번째 회동을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한 대표님께는 제가 계속 연락을 취하고 있고, 요청도 공개적으로 드리는데 입장이 꽤 난처하신 것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며 “곤란하더라도 여야가 만나서 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2시간 동안 진행된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에서 “국회가 특검을 임명해 방대한 수사팀을 꾸리는 건 위헌”이라며 “명태균과 관련해 부적절한 일 없고 감출 것도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