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입동’ 이름값… 서울·대전·대구서 첫 얼음

정철순 기자 2024. 11. 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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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동(立冬)인 7일 서울과 대전, 대구 등에서 올가을 첫얼음이 관측됐다.

이날 기상청은 서울 종로구 송월동에서 지난해보다 1일 빠르고, 평년보다 4일 늦은 올해 가을 첫얼음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대전과 대구에서도 첫얼음이 관측됐는데, 두 곳 모두 지난해보다 4일 빨랐다.

얼음은 야외에 놓아둔 물이 얼었는지 눈으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관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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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는 영하 5도까지 떨어져
완전무장… 절기상 입동인 7일 서울과 대전, 대구 등에서 올가을 첫얼음이 관측된 가운데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한 시민이 패딩 모자를 뒤집어쓴 채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입동(立冬)인 7일 서울과 대전, 대구 등에서 올가을 첫얼음이 관측됐다.

이날 기상청은 서울 종로구 송월동에서 지난해보다 1일 빠르고, 평년보다 4일 늦은 올해 가을 첫얼음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대전과 대구에서도 첫얼음이 관측됐는데, 두 곳 모두 지난해보다 4일 빨랐다. 얼음은 야외에 놓아둔 물이 얼었는지 눈으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관측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며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이날 오전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5도 내외로 떨어졌고 경기 북부와 강원 지역은 영하권 추위를 기록했다. 경기 파주는 오전 6시 기준 영하 5도, 경기 연천은 영하 4.2도를 기록했다. 서울 오전 최저기온은 1.7도(오전 7시)였다. 기상청은 8일부터 다시 기온이 오르지만, 밤낮 온도 차가 10∼15도에 이르는 만큼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정철순 기자 csjeong110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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