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보통합 맞춰 해외 장애 영유아 교육·보육 지원 정책 논의

국립특수교육원, 8일 국제 세미나 개최

국립특수교육원 누리집 갈무리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국립특수교육원은 8일 '장애영유아 교육‧보육 지원 정책 국가별 동향을 주제로 제30회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정부가 추진하는 유보통합에 맞춰 미국, 일본, 핀란드, 한국의 정책과 지원 사례를 살펴보고 우리나라 장애영유아 교육‧보육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유네스코 수석 유아발달·교육전문가인 소니아 게리에로가 '모든 영유아의 교육과 보육'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미국 특수교육학회 유아교육분과 상임이사인 페기 캠프 박사와 일본 후쿠오카교육대학교 후지와라 아야 교수, 핀란드 헬싱키 메트로폴리아 응용과학대학교 실비아 하카리 교수가 각국의 정책 동향을 발표한다.

박현옥 백석대 교수는 '한국 장애영유아 교육 현황 및 질적 운영 방안을 발표한다. 국제세미나 영상은 국립특수교육원 유튜브에 탑재해 특수교육 관계자와 공유할 계획이다.

김선미 국립특수교육원장은 "장애 영유아 지원을 위한 국제적 동향을 파악해 미래 과제를 모색하는 귀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애 영유아의 평등한 출발선을 보장하는 양질의 교육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in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