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조선업, 韓 협력 필요"…이른 시일 회동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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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통화를 하고 한·미·일 안보 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당선인이 우리 조선업을 언급한 점이 눈에 띄는데, 이 내용은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오정인 기자, 윤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 구체적으로 어떤 얘기를 나눴습니까?
[기자]
윤 대통령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슬로건으로 대승을 거둔 것을 축하한다"며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한미 동맹이 안보와 경제 등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긴밀한 파트너십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습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은 "한미간 좋은 협력 관계를 이어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외에 "미국 조선업이 한국의 도움과 협력을 필요로 한다"며 "이 분야에 대해 앞으로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이어가길 원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도 패배를 인정했어요?
[기자]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는 모교인 하워드대를 찾아 지지자들 앞에서 승복 연설을 했습니다.
[카멀라 해리스 / 민주당 대선 후보 : 우리는 이 선거 결과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오늘(7일) 일찍,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통화를 하고 그의 승리를 축하했습니다. 우리는 평화적인 권력 이양에 참여할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모든 사람의 자유와 기회 등을 위한 싸움은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며 이번 대선 패배에도 정계 은퇴 등은 고려하지 않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현지시간 7일 대국민 연설을 통해 선거 결과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SBS Biz 오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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