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옥 코리아나 화장품 회장, 고려대에 30년간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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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는 유상옥 코리아나 화장품 회장이 1994년부터 30년간 꾸준히 기부하며 남다른 모교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고려대(총장 김동원)는 지난 6일 오후 4시 본관 총장실에서 '유상옥 코리아나 화장품 회장, 장학기금 및 유물 기부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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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에 소장품도 기증
[서울=뉴시스]문효민 인턴 기자 = 고려대는 유상옥 코리아나 화장품 회장이 1994년부터 30년간 꾸준히 기부하며 남다른 모교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고려대(총장 김동원)는 지난 6일 오후 4시 본관 총장실에서 '유상옥 코리아나 화장품 회장, 장학기금 및 유물 기부식'을 가졌다.
1994년 100주년 기념관 건립 기금을 시작으로 리모델링 기금, 프로그램 운영 기금 등 30년간 다양한 방면에서 고려대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유상옥 회장의 기부 누적 금액은 약 3억 5천만원이다.
고려대는 특히 유상옥 회장이 교우회, 저소득층 해외 교환학생과 같은 장학금에 관심이 깊은 유상옥 회장은 꾸준히 장학금을 기부하며 고려대 후배들의 학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문화경영에도 관심이 큰 유상옥 회장은 고려대에 명기, 토기와 같은 소장품을 114점 기증하며 고려대 박물관의 지속적인 발전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2003년 미술품과 문화재를 여럿이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코리아나 화장박물관과 코리아나 미술관을 결합한 '스페이스 씨'를 설립한 유상옥 회장은 개인 소장 유물을 국립중앙박물관, 모교 덕수상고 등 다양한 곳에 기증하기도 했다.
그 공을 인정받아 2022년에는 보관문화훈장을 받기도 했다.
기부식에서 유상옥 회장은 "직장 생활과 CEO로 60년 넘게 일을 하면서 모은 걸 조금이나마 모교에 기부하는 것이 교우로서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작은 돈이지만 장학금을 통해 학업을 성실히 하고 좌절하지 않고 꿈을 키워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려대의 발전에 기여해주신 유상옥 회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박물관으로 기증해 주신 유물은 고려대 박물관이 역사를 이어가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귀중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부해주신 장학금은 고려대 학생들이 글로벌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로 성장하는 데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m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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