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유통사, 저탄소 농산물 최대 5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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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7일 저탄소 인증 농산물의 유통·소비를 활성화시키고자 6개 유통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는 친환경·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농산물을 대상으로,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생산 시 온실가스를 품목별 평균 배출량보다 적게 배출한 농산물을 인증하는 제도다.
참여한 유통사들은 내년도 저탄소 인증 농산물의 유통량을 올해보다 5~10% 확대할 계획이다.
유통사의 일부 지점에서 저탄소 농산물을 10~50%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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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사별로 8~28일 중 할인행사
농림축산식품부는 7일 저탄소 인증 농산물의 유통·소비를 활성화시키고자 6개 유통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는 친환경·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농산물을 대상으로,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생산 시 온실가스를 품목별 평균 배출량보다 적게 배출한 농산물을 인증하는 제도다. 최근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경영) 강화 추세가 나타나면서 저탄소 인증 농가도 늘어나고 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저탄소 인증 농가는 2019년 3976곳에서 2023년 9085곳으로 두배 넘게 뛰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이같은 농업계 변화가 소비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민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참여한 유통사들은 내년도 저탄소 인증 농산물의 유통량을 올해보다 5~10% 확대할 계획이다. 8일부터는 유통사별로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유통사의 일부 지점에서 저탄소 농산물을 10~50% 할인 판매한다.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하는 사회관계망(SNS)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박정훈 농식품부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저탄소 농법으로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민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소비자들도 지구 온도를 낮추는 저탄소 농산물 소비에 적극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탄소 인증 농산물 할인행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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