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도시 공간의 미래 주민과 함께 그린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12일 도시 균형발전 명사 특강 ‘공간의 대한민국’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유현준 건축가를 초청해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오후 7시부터 진행되며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오후 6시 30분부터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강서구 제공

유 건축가는 이번 강연에서 도시공간의 발전과정을 통해 새로운 공간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공간을 통해 대한민국 사회를 들여다보며 공간적 혁명이 일어난 두 가지 사건도 설명할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청중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강연 내용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유 건축가는 ‘유현준건축사사무소’ 대표이자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 교수, 한국건축가협회 국제문화예술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며 다수의 저서와 방송 활동으로 잘 알려진 전문가다.

한편, 구는 지난 7월 지역균형발전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균형발전추진단’을 신설했다. 상반기에는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재개발·재건축 전문가와 함께하는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개최한 바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서 도시 공간의 의미와 변화 방향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자 이번 강연을 마련했다”며 “이러한 관점이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하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강서구 도시전략과(02-2600-1734).

서울앤 취재팀 편집

한겨레 금요 섹션 서울앤 [ⓒ 한겨레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