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슈미트 없는 세인트루이스 1루, 1223억원 포수 콘트레라스가 맡는다…포지션 변경 확정!

이상희 기자 2024. 11. 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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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골드슈미트(37)가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어 공석이 된 세인트루이스 1루에 포수 윌슨 콘트레라스(32)가 무혈입성할 전망이다.

미국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7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가 일발 장타력이 있는 포수 윌슨 콘트레라스를 1루수로 보직 변경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존 모젤리악(55) 세인트루이스 야구운영부문 사장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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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포수 윌슨 콘트레라스)

(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폴 골드슈미트(37)가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어 공석이 된 세인트루이스 1루에 포수 윌슨 콘트레라스(32)가 무혈입성할 전망이다.

미국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7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가 일발 장타력이 있는 포수 윌슨 콘트레라스를 1루수로 보직 변경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존 모젤리악(55) 세인트루이스 야구운영부문 사장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모젤리악 사장은 메이저리그 단장회의에서 "콘트레라스처럼 생산적인 타자가 수비부담이 큰 포수를 맡지 않으면 더 좋은 타자가 될 것이다"라며 그를 포수에서 1루수로 전향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남미국가 베네수엘라 출신인 콘트레라스는 지난 2016년 시카고 컵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데뷔 첫 해 총 76경기에 출전한 그는 타율 0.282, 12홈런 35타점의 호성적을 기록했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0.845로 좋았다.

2017년부터 컵스의 주전 안방마님 자리를 꿰찬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3분의 1 단축시즌으로 진행된 2020년을 제외하곤 올해까지 매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쏘아 올렸을 만큼 거포 능력을 갖춘 공격형 포수로 명성을 떨쳤다. 팬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올스타에도 3회나 선정될 만큼 대중의 인기도 좋았다.

콘트레라스는 2022시즌이 끝난 뒤 메이저리그 FA 자격을 취득했고, 그해 겨울 현 소속팀 세인트루이스와 5년 8750만 달러(약 1223억원)의 대형계약을 맺었다. 올해로 메이저리그 9년차 베테랑이 된 콘트레라스는 총 943경기에 출전해 통산 타율 0.258, 152홈런 468타점 OPS 0.814의 호성적을 기록 중이다.

빅리그 커리어 대부분을 포수로 보냈지만 콘트레라스가 다른 포지션을 맡았던 경험도 있다. 그는 1루로 11경기, 외야수로 39경기 그리고 3루수로도 2경기를 소화한 적이 있다. 때문에 1루 전향에 다소 시간이 걸리기는 하겠지만 전혀 생소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거포 브라이스 하퍼(32. 필라델피아)도 주 포지션인 외야를 포기하고 2023년 1루수로 전향했다. 초기에는 수비에서 애를 먹었지만 올해는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줄 만큼 내야전향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매체는 "세인트루이스는 콘트레라스를 1루수로 전향시키면서 FA가 된 기존 1루수 골드슈미트와의 재계약은 없을 것이다"라고 못 박았다.

올해로 메이저리그 14년차의 베테랑이 된 골드슈미트는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15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5, 22홈런 65타점의 생산력을 보여줬다. 최근 4년간 가장 좋지 않은 성적이긴 하지만 아직도 리그에서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인트루이스 시절의 '거포' 1루수 폴 골드슈미트)
(자신의 전성기를 열었던 애리조나 시절의 골드슈미트)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는는 이런 골드슈미트를 올 FA시장 1루수 부문에서 크리스찬 워커(34), 피트 알론소(30) 그리고 카를로스 산타나(39)에 이어 4위로 평가했다.

사진=MHN스포츠 DB, 세인트루이스 구단 홍보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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