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쌀 든 페트병 120개 대북 살포한 남성 고발
조현진 2024. 11. 7. 11:17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위험구역으로 설정된 인천 강화도에서 쌀이 든 페트병 120개를 북쪽으로 살포한 남성이 해양경찰에 고발됐습니다.
인천시 강화군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위반 혐의로 남성 A씨를 해경에 고발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3일 오전 7시쯤 인천 강화군 석모대교 인근에서 쌀이 든 1.8리터 페트병 120여 개를 바다에 띄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A씨는 안전모를 착용해 작업자로 위장하고 수레에 페트병을 실은 뒤 페트병을 살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강화군은 CCTV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A씨 행동을 확인하고 112에 신고했습니다.
강화군은 지난 1일부터 대북 전단 등 살포 행위를 금지하기 위해 군 전역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했습니다.
조현진 기자 jjin@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채널A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