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 국내 첫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 시험시설 건립

천경환 2024. 11. 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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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 국내 유일의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 시험시설(테스트베드)이 들어선다.

충북도는 7일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소재부품산업 기술개발기반 구축사업' 공모 선정으로 국비 200억원을 확보해 청주 오송 첨단의료산업단지에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 성능 비교시험 실증 지원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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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 부품, 장비산업(소부장) (PG) [장현경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청주에 국내 유일의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 시험시설(테스트베드)이 들어선다.

충북도는 7일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소재부품산업 기술개발기반 구축사업' 공모 선정으로 국비 200억원을 확보해 청주 오송 첨단의료산업단지에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 성능 비교시험 실증 지원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성능 비교시험 장비, AI(인공지능) 기반 세포배양 개발 플랫폼 등이 구축되는 이 센터는 품질분석, 성능 비교실증시험 등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도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총 43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년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국내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 시장은 해외 의존도가 높아 기술 자립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테스트베드를 기반으로 자립화를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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