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ESG평가 3년 연속 통합등급 A획득

이재윤 기자 2024. 11. 7. 11: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매일유업은 한국ESG기준원이 공개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3년 연속 통합등급 A를 획득했다.

환경 부문에서 A, 사회 부문에서 A+(플러스), 지배구조 부문에서 A 등급을 각각 받았다.

한편 매일유업은 지난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인 'SIAL Paris(시알 파리) 2024'에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연부문에서 국내 기업으론 유일하게 수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일유업은 한국ESG기준원이 공개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3년 연속 통합등급 A를 획득했다. 환경 부문에서 A, 사회 부문에서 A+(플러스), 지배구조 부문에서 A 등급을 각각 받았다.

매일유업은 탄소 저감을 위한 친환경 경영을 강화했다. 2021년 환경경영 국제표준규격인 ISO 14001 인증을 취득하며 환경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2022년부터 상하공장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해 연간 493tCO₂(이산화탄소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평택공장에 친환경 펠릿보일러를 설치해 연간 약 4000tCO₂의 온실가스를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매일유업은 친환경 포장재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멸균제품 포장박스용 비닐소재에 재생소재를 30% 혼합해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유업계 처음으로 재생페트(r-PET)를 10% 혼합한 '상하목장 유기농우유 750ml r-PET병'을 출시했다. 친환경 포장재 사용 비율은 2021년 26.6%에서 지난해 39.5%로 이전대비 12.9%p(포인트)가 증가됐다.

매일유업은 임직원의 임신 준비부터 출산과 육아기까지 함께하는 '동반육아 파트너쉽'을 강조하고 있다. 임신·출산을 위해 난임시술비 횟수 무제한 지원, 출산 축하금 세 자녀 기준 최대 2000만원 등을 지원하며, 시차 출퇴근제와 재택 근무제, 패밀리데이 등을 운영 중이다. 그래서 지난해 12월 가족친화인증 최고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공정거래와 동반성장지수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 주관 공정거래협약 평가부문(대리점/하도급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유지하며 동반성장지수 우수등급을 받았으며, 3년 연속 대리점 동행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도 다양성과 전문성을 갖춘 이사회를 운영하고 있다. 매일유업의 이사회는 식품, 경영, 재무, 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성 이사 비율이 43%를 차지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환경을 보호하고 구성원과 함께 성장하며, 공정한 기업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경영을 통해 더욱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일유업은 지난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인 'SIAL Paris(시알 파리) 2024'에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연부문에서 국내 기업으론 유일하게 수상했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