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경솔한 언행 사죄…강혜경 돈, 운전기사 비례대표 요구 거부하자 폭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명태균 씨가 검찰 소환을 하루 앞둔 7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등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엎드렸다.
이어 "녹취를 폭로한 강혜경 씨는 '의붓아버지 병원비 명목으로 2000만 원을 요구'했고, 운전기사 김 씨는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요구'하며 협박했다"며 강 씨와 김 씨가 요구조건을 들어주지 않자 교묘하게 내용을 부풀려 폭로에 나섰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31일엔 더불어민주당이 2022년 5월 9일 명 씨와 대통령의 전화 통화 녹취를 폭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명태균 씨가 검찰 소환을 하루 앞둔 7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등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엎드렸다.
명 씨는 이날 SNS를 통해 "저의 경솔한 언행 때문에 녹취가 공개돼 마음에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했다.
이어 "녹취를 폭로한 강혜경 씨는 '의붓아버지 병원비 명목으로 2000만 원을 요구'했고, 운전기사 김 씨는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요구'하며 협박했다"며 강 씨와 김 씨가 요구조건을 들어주지 않자 교묘하게 내용을 부풀려 폭로에 나섰다고 주장했다.
앞서 명 씨는 김 여사와 주고받은 텔레그램 메시지 일부를 공개한 바 있다.
지난달 31일엔 더불어민주당이 2022년 5월 9일 명 씨와 대통령의 전화 통화 녹취를 폭로했다. 당시 대통령이 "공관위에서 나한테 들고 왔길래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그거는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고 하자 명 씨는 "진짜 평생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답했다.
이 녹취록을 제공한 인물은 명 씨의 전 운전기사 김 모 씨로 알려졌다.
아울러 명 씨와 오랫동안 일했던 김영선 전 의원 회계책임자 강혜경 씨는 국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나와 △ 명 씨가 여론조사 비용 대신 김영선 전 의원 공천을 받아왔다 △ 김영선 공천에 김 여사 힘 작용 △ 명 씨가 '대통령을 칼 잘 휘두르는 장님, 여사는 앉은뱅이 주술사로 장님 어깨에 올라타 주술' △ 김 여사가 명 씨와 통화에서 '오빠 전화 왔죠'라고 하는 걸 들었다 △ 명 씨가 박완수 경남지사 공천도 받아왔다고 증언했다.
buckba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조진웅, 소년범 인정·사과→연예계 전격 은퇴…'시그널2'도 비상(종합)
- "박나래 '주사 이모' 있었다" 불법 의료 의혹도 등장…소속사 "상황 파악 중"
- '현대家 며느리' 노현정, 깜짝 포착…변함없는 미모 [N샷]
- "단둘이 있으면 어색"…집에 온 형부, 현관 앞에 30분간 세워둔 처제 '시끌'
- 명품 매장서 300만원 가방 슬쩍한 여성…"외투로 덮더니 줄행랑"[CCTV 영상]
- 조세호, 조폭 연루설 선 그었지만 악플 계속…SNS 댓글창 폐쇄
- "나보다 예쁜 여자애 증오"…조카 3명 살해한 여성, 의심 피하려 아들까지
- "2살 연하 소개해 주자 욕한 40대 남사친 '더 어리고 돈 많아야 돼' 뻔뻔"
- '나솔' 17기 상철♥현숙, 부모 된다 "12주차…내년 6월 출산"
- BTS 정국·에스파 윈터, 커플 타투? 온라인 발 열애설…양측 묵묵부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