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 FIFA도 축전···인판티노 회장 “축하합니다, 대통령님”
윤은용 기자 2024. 11. 7. 10:42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을 향해 전세계 스포츠계에서 앞다투어 축하 인사를 보내고 있다. 이번에는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트럼프에게 축하와 함께 미국에서 열릴 두 차례 월드컵의 성공을 기원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트럼프의 당선이 확정된 6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과거 트럼프 당선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축하합니다. 대통령님”이라고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미국은 2026년 멕시코, 캐나다와 함께하는 FIFA 북중미 월드컵, 그리고 2025년 6개 대륙에 걸쳐 32개 클럽이 참가하는 방식으로 크게 확대된 FIFA 클럽 월드컵을 개최한다. 세계 최대 스포츠 시장인 미국에서 열리는 만큼 FIFA가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에 관심을 기울인 것도 무리는 아니다.
인판티노 회장은 “우리는 미국에서 FIFA 월드컵과 FIFA 클럽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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