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노동자 실질임금 다시 마이너스 행진…2개월 연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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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노동자들의 실질임금이 다시 마이너스 행진을 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7일 발표한 '9월 근로통계조사'(속보치)에 따르면 직원 5명 이상 업체의 노동자 1인당 평균 명목 임금은 월 29만2천551엔(약 262만원)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2.8% 늘었다.
앞서 실질 임금은 2022년 4월 이후 올해 5월까지 26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다가 지난 6월과 7월은 여름 보너스 증액 등에 힘입어 증가했으나 8월부터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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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노동자들의 실질임금이 다시 마이너스 행진을 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7일 발표한 '9월 근로통계조사'(속보치)에 따르면 직원 5명 이상 업체의 노동자 1인당 평균 명목 임금은 월 29만2천551엔(약 262만원)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2.8% 늘었다.
명목 임금 증가세는 33개월째다.
그러나 물가 변동을 고려한 실질 임금은 1년 전보다 0.1% 줄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앞서 실질 임금은 2022년 4월 이후 올해 5월까지 26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다가 지난 6월과 7월은 여름 보너스 증액 등에 힘입어 증가했으나 8월부터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후생노동성 관계자는 "명목 임금 상승세가 이어지는 한편 물가도 높은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향후 물가와 임금 추이를 주시할 것이라고 NHK에 말했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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