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MSCI 한국지수 편입…금양 등 7종목 제외

조슬기 기자 2024. 11. 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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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스탠다드 한국 지수 구성 종목에 현대로템이 새롭게 편입됐습니다.

셀트리온제약, 코스모신소재, 금양 등 7개 종목은 지수에서 빠지게 됐습니다.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업체 MSCI는 11월 정기 리뷰에서 한국 지수에 현대로템 1개 종목을 새로 편입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반면 셀트리온제약, 코스모신소재, 한화솔루션, 현대건설, 현대제철, KT, 금양은 지수에서 제외될 예정입니다.

증권가는 한국 증시의 부진 탓에 시가총액과 유동 시가총액 등 컷오프(기준점)가 이머징 시장(EM)의 기준점(EM Global Minimum Size Range)을 이례적으로 밑돌았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울러 KT는 외국인 지분율이 급증하며 외국인 보유 여력(포린룸)이 감소해 지수에서 빠지게 되고 셀트리온제약은 시가총액이 현재 2조 6천100억 원 수준으로 기준(4조원)을 넘지 못해 편출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MSCI는 미국의 초대형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개발한 세계시장 지수로 전체 시가총액과 유동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지수 편입 종목을 선정하거나 편출합니다. 

지수에 편입될 경우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자금 유입을 기대할 수 있어 시장에서는 호재로 인식하는 경향이 높습니다. 

MSCI는 매년 2·5·8·11월 총 네 번 지수 구성 종목을 변경하고 있습니다. 

이번 MSCI 종목 변경은 지난달 18일부터 마지막 10거래일 중 임의로 지정된 거래일을 기준으로 선정했으며 변경된 사항은 이달 25일 지수에 반영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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