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MnM, 아이에스동서와 배터리 재활용 공급망 협력

정재훤 기자 2024. 11. 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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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MnM은 아이에스동서와 7일 배터리 재활용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이에스동서는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중 중 발생하는 물질인 블랙매스와 구리 스크랩을 LS MnM에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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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MnM은 아이에스동서와 7일 배터리 재활용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이에스동서는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중 중 발생하는 물질인 블랙매스와 구리 스크랩을 LS MnM에 공급한다. LS MnM은 이를 가공해 2차전지 소재와 고순도 전기동을 생산할 예정이다.

구동휘(왼쪽부터) LS MnM 대표, 권민석 아이에스동서 부회장이 7일 배터리 재활용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LS MnM 제공

블랙매스는 니켈, 코발트, 망간, 리튬 등을 함유해, 다양한 고순도 금속화합물을 추출할 수 있다. 전자 스크랩도 구리, 금, 은, 팔라듐 등 다양한 금속과 귀금속이 포함돼 있어, LS MnM은 금속 및 귀금속 리사이클링 원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

더불어 양사는 다양한 영역에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국내 및 해외 배터리 재활용 원료 확보 프로젝트 협력을 통해 배터리 원료 도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아이에스동서가 추진하는 폐기물 사업 아이템을 LS MnM이 보유한 설비에서 처리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시너지 창출을 지속적으로 도모한다.

LS MnM은 지난해부터 약 1조8000억원을 투자해 LS그룹의 미래 성장 사업인 2차전지 소재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EVBM(Electric Vehicle Battery Materials. 전기차 배터리 소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구체적으로 회사는 블랙매스 등 원료를 처리해 고순도 금속화합물을 생산하는 대규모 생산시설을 온산국가산업단지와 새만금산업단지에 설립한다. 오는 2027년부터 순차적으로 황산니켈을 연간 2만2000t(니켈금속 기준) 생산하고, 2029년에는 6만2000t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는 생산량 중 약 20%를 리사이클링 원료로 충당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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