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9월 제조업 생산 늘고, 대형소매점 판매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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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지난 9월 대구·경북의 제조업 생산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중소제조업체 평균가동률은 71.5%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포인트(p) 하락했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의복, 음식료품 등의 판매가 부진하면서 지난해보다 3.1% 감소했다.
수출은 전기·전자, 철강·금속 등에서 증가했지만, 화학공업제품, 기계류 섬유 등의 수출이 줄면서 전년보다 3.0%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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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지난 9월 대구·경북의 제조업 생산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업종별로는 전자·영상·음향·통신(19.9%)과 자동차부품(3.6%), 1차금속(0.7%) 등의 생산이 늘었다. 기계장비(-23.7%)와 섬유(-0.2%) 등은 감소했다.
같은 달 제조업 출하는 전년보다 5.4% 증가했고, 재고는 3.0% 증가했다.
중소제조업체 평균가동률은 71.5%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포인트(p) 하락했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의복, 음식료품 등의 판매가 부진하면서 지난해보다 3.1% 감소했다. 업태별로 백화점은 1.3%, 대형마트는 4.7% 줄었다.
기계류 수입(승용차 제외)은 25.3% 늘었고, 건축착공면적은 0.4% 줄었다.
수출은 전기·전자, 철강·금속 등에서 증가했지만, 화학공업제품, 기계류 섬유 등의 수출이 줄면서 전년보다 3.0% 감소했다. 수입은 중간재를 중심으로 9.6% 감소했다. 9월 중 무역수지는 24억5천만달러 흑자였다.
lee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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