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단감 효모 활용한 수제맥주 '진영 1927' 출시

최병길 2024. 11. 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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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단감 시배지인 경남 김해시가 지역 특산품인 진영단감을 효모로 활용한 수제맥주를 출시했다.

김해시는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과 함께 진영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진영을 대표하는 수제맥주 '진영 1927' 시제품을 최근 생산 완료해 시제품 홍보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진영1927'은 국내에서 처음 단감을 재배한 진영에서 생산된 단감에서 발견한 효모(균주)를 활용해 개발한 골든에일 타입 맥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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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단감 시배지 역사성과 지역성 담아…"고소함·청량감"
김해 수제맥주 '진영1927' 출시 [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우리나라 단감 시배지인 경남 김해시가 지역 특산품인 진영단감을 효모로 활용한 수제맥주를 출시했다.

김해시는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과 함께 진영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진영을 대표하는 수제맥주 '진영 1927' 시제품을 최근 생산 완료해 시제품 홍보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진영1927'은 국내에서 처음 단감을 재배한 진영에서 생산된 단감에서 발견한 효모(균주)를 활용해 개발한 골든에일 타입 맥주다.

이 수제맥주 디자인은 진영에 단감이 최초로 식재된 기록에서 따온 '1927년'을 제품 이름에 포함하고 단감나무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도록 했다.

이 맥주는 맥아와 홉의 고소함과 풍부한 향의 균형, 라거 맥주의 청량감을 느낄 수 있다.

기름진 육류 또는 양념이 진한 음식과 잘 어울릴 수 있도록 개발됐고, 역사성과 지역성도 담아내 시음회에서도 호평받았다고 시는 강조했다.

단감으로 하트 모양 연출 [촬영 최병길]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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