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 게임으로 세계시민교육"…코이카 공모전 대상

김지선 2024. 11. 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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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세계 시민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한 한보람(38) 씨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공모전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차지한 '리틀 히어로즈'(Little Heroes)는 코이카가 제공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용어 사전, 세계 시민교육 자료 같은 공공데이터를 AI가 분석, 퀴즈 등 미션을 생성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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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국제개발협력 AI-데이터 활용 공모전 시상식 (서울=연합뉴스)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지난 5일 경기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2024년 국제개발 협력 데이터 및 AI 활용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2024.11.7 [코이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지선 기자 =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세계 시민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한 한보람(38) 씨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공모전 대상을 수상했다.

코이카는 지난 5일 경기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2024년 국제개발 협력 데이터 및 AI 활용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서류 심사를 거쳐 이날 발표 심사에 진출한 총 6개 팀은 아이디어의 활용성, 독창성, 실현 가능성, 파급성 등을 평가받았다.

대상을 차지한 '리틀 히어로즈'(Little Heroes)는 코이카가 제공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용어 사전, 세계 시민교육 자료 같은 공공데이터를 AI가 분석, 퀴즈 등 미션을 생성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학생들이 게임을 통해 세계 각국이 처한 문제들을 해결하며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 씨는 "비정부기구(NGO)에 근무하면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세계 시민교육을 접할 수 있는 게임을 생각해냈다"고 밝혔다. 한 씨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 200만원이 수여됐다.

우수상은 안태현 씨의 '웨얼왓(Where What): 해외 봉사 국가 및 활동 맞춤형 추천과 데이터 시각화 서비스', 임팩트(Impact)팀의 'ODA 인텔리전스 허브'가 선정됐다. 이들은 각각 상장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sunny1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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