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재계약은 없다” 토트넘 입장은 확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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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할 의사는 없는 거로 보인다.
현재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기간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종료된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을 맺기 보다는 옵션 조항을 발동한 후 빠르면 2025년 여름, 늦어도 2026년 여름에는 손흥민과의 인연을 끝내려는 계획으로 보인다.
또 손흥민이 이미 토트넘의 주급 상한선인 20만 파운드를 받고 있다는 점도 토트넘이 재계약을 망설일 만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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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할 의사는 없는 거로 보인다.
영국 'TBR풋볼'은 11월 7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과 새로운 계약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 없다"고 보도했다.
현재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기간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종료된다. 이 계약에는 1년 연장 옵션 조항이 포함됐다. 이를 발동하면 손흥민은 2025-2026시즌까지 토트넘에 남을 수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을 맺기 보다는 옵션 조항을 발동한 후 빠르면 2025년 여름, 늦어도 2026년 여름에는 손흥민과의 인연을 끝내려는 계획으로 보인다.
손흥민이 이 계약을 맺은 건 2021년이다. 이후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주장까지 맡으면서 위상이 훨씬 높아졌다. 주급을 인상한 새 계약으로 지금까지의 기여도를 반영할 필요가 있다.
손흥민이 이미 만 32세라는 점이 걸림돌이다. 스포츠 과학과 통계 분석의 발달로 30대 선수의 가치는 나날이 하락하고 있다. 30대 선수에게는 이적료를 투자하지 않거나 다년 계약을 제공하지 않는 빅클럽도 늘어나는 추세다. 레알 마드리드의 경우 카림 벤제마,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와 같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에게도 단년 계약을 고수했다.
또 손흥민이 이미 토트넘의 주급 상한선인 20만 파운드를 받고 있다는 점도 토트넘이 재계약을 망설일 만한 이유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해 지금과 같은 연봉을 지급하며 1년 더 활용한 후 '에이징 커브'가 올 만한 나이가 되는 손흥민과 이별하는 게 합리적으로 보일 만하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9월 인터뷰를 통해 구단과 재계약 협상이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대로면 손흥민의 토트넘 생활은 빠르면 내년 여름, 늦어도 2026년 여름에는 마무리된다.(자료사진=손흥민)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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