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UP] 확실해진 트럼프 집권·불확실해진 시장...환율·코인 급등 여파는
■ 진행 : 조진혁 앵커
■ 출연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우리 경제 그리고 금융상황 어떻게 달라질지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님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환율을 보고 왔는데. 지금 이렇게 달러가 강세를 보이는 이유부터 알기 쉽게 설명해 주실까요.
[이인철]
아마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입성으로 가장 주목해야 될 부분이 기본적으로 우리나라 수출과 환율, 이건 기본이고요. 더 중요한 건 뭐냐.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카드를 내밀지 모른다는 불안감입니다. 뉴욕증시 사상 최대치를 주요 3대 지수가 갈아치웠지만 국내 증시는 하락 출발하고 있거든요. 어제도 전강후약이었습니다. 강세로 출발했다가 트럼프가 의외로 선전하네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약세로 반전했는데 말씀하셨던 것처럼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자 지금 원달러 환율이 급등했습니다.
7개월여 만에 1400원 선을 돌파하고 있는데 어제 주간 거래에서도 1396원을 찍었는데 새벽 2시까지 외환거래하고 있거든요. 야간 거래에서는 달러당 1405원까지 찍었습니다. 이 얘기는 하루의 변동폭이 점점점 커지고 있다는 얘기인데 2년 만에 종가 기준 1400원선을 넘어선 건 2022년 FRB가 긴축 기조를 강화할 당시 이후에 2년 만인데 트럼프의 감세정책, 여기에다가 재정 확대하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그렇지 않아도 미국의 재정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국채발행을 늘려야 하는데 결국 국채금리가 오르게 되면 달러화가 강세를 보일 것이다라는 건데요. 트럼프 대통령, 공화당이 상하원 모두 장악을 했습니다. 그러면 트럼프 대통령이 마음만 먹으면 모든 게 가능하다. 견제할 만한 세력이 없다는 것도 달러 강세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들어온 소식부터 전해 드리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과 오늘 아침 12분간 통화를 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축하 인사와 함께 이른 시일 안에 회동하기로 했다고 밝혔는데요. 조금 전에 열린 브리핑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 도널드 트럼프와 윤석열 대통령 간에 전화 통화 이루어졌습니다. 우선 윤 대통령은 당선인께 마가 슬로건으로 대승을 거둔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인사를 건넸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트럼프 대통령은 아주 감사하다고 하고 한국 국민들에게도 각별한 안부를 전한다고 했습니다.
우리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앞으로 리더십으로 위대한 미국을 이끌어가기를 기원한다고 축하 인사를 건넸습니다. 두 사람은 먼저 한미일 협력에 대해서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그동안 한미일 협력 관계가 나날이 견조해져왔고 이러한 협력이 캠프데이비드 3국 협력 체계로 구축될수 있었던 것은트럼프 1기 재임 기간 동안에 한미일 간 협력을 잘 다져놓은 트럼프 대통령의 기여도 있다고 이렇게 윤 대통령이 평가를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대통령은 앞으로 한미동맹이 안보와 경제, 모든 영역 아우르는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가자고 했고 여기에 대해서 당선인도 흔쾌히 한미 간에 좋은 협력관계를 이어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양국은 인태지역, 한반도 그리고 글로벌 차원에서 공통의 리더십을구축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은 윤 대통령의 리더십에 대해 두루 잘 듣고 있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의 조선업이 한국의 도움과 협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얘기하였습니다.
한국의 세계적인 군함과 선박의 건조 능력을 잘 알고 있으며 우리의 선박 수출뿐만 아니라 보수, 수리, 정비 분야에 있어서도 긴밀하게 한국과 협력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이 분야에 대해서 앞으로 좀 더 구체적으로 우리 대통령과 이야기를 이어가기를 원한다고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윤 대통령은 북한 상황에 대해서 자세하게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현재 우크라이나 파병 중인 북한의 군사 동향에 대해서 상황을 서로 평가했습니다. 가고 긴박한 우크라이나 전황에 대해서도 우려를 공감했습니다. 북한의 핵 능력, ICBM 발사, 그리고 잇따른 탄도미사일 도발, 우리에 대한 오물풍선 낙하, 그리고 서해상에서 우리의 선박과 민간인, 항공 안전을 위협하는 GPS 교란 문제에 대해서도 정보 상황을 공유하고 양 정상은 함께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이러한 모든 문제에 대해서 직접 만나 좀 더 구체적으로 협의할 필요성에 공감했고 조만간 이른 시일 내에 날짜와 장소를 정해서 윤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회동을 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앞으로 자세한 사항은 캠프진 그리고 실무진 간에 대화를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트럼프 당선인과 지금 전화통화를 했다고 하는 내용을 대통령실이 브리핑을 통해서 소개했는데요. 오늘 아침 7시 59분부터 12분 동안 통화를 했고 윤석열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자에게 대승을 거둔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인사를 건넸습니다. 그리고 트럼프 당선자는 감사 화답을 했고 한국민에게도 각별한 안부를 전한다고 응답을 했고요.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은 위대한 미국을 이끌어달라고 하면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고 합니다. 한미일 협력대화가 트럼프 1기 당시에 기여가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이런 모습을 이룰 수 있었다라고 하는 메시지를 전했고.
한미동맹이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파트너십으로 승격되기를 바란다고 하는 당부도 전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자는 미국 조선업에 한국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한 부분을 강조해서 얘기했는데요.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자와 우크라이나, 파병 관련해서 동향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주고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리고 양국 정상은 이른 시일 내에 회동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오늘 윤석열 대통령이 조금 전에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트럼프 당선자와 전화통화를 하고 빠른 시일 내에 회동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이어지는 뉴스에서 다시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경제 얘기로 넘어와서 말씀 나누겠습니다. FOMC 얘기로 바로 넘어가볼까 하는데요.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에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 결정을 하는데 25BP, 그러니까 0.25% 인하에는 시장이 예상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곧바로 28일에는 금융통화위원회 일정도 앞두고 있습니다. 이 두 회의의 전망에 대해서 전해 주실까요?
[이인철]
일단 미국의 경우에는 트럼프 당선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연내 두 차례 남아 있거든요. 11월 현지 시간으로 6일과 7일, 그리고 12월 18일 두 차례 FOMC 회의에서는 각각 0.25%포인트씩 베이비스텝으로 금리인하가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나라예요. 1400원을 종가 기준으로 오르내리는 건 역사적으로 몇 번 되지 않습니다. 네 번 정도 돼 있는데. 지금 우리가 위기라고 느끼지는 않거든요. 미국이 빅컷했음에도 불구하고 달러만 강세로 가고 있는데 이러다 보니 이창용 총재가 뭐라고 얘기했느냐. 오는 11월 28일 올해 마지막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결정할 때 환율이 새로운 변수가 됐다는 겁니다.
이 말은 뭐냐? 고환율로 인해서 금리인하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라는 걸 상징하고 있거든요. 부진한 경기를 살리려면 금리를 낮춰야 하는데 금리인하가 오히려 환율 상승을 자극할 수 있다는 겁니다. 기축통화국가가 아닌 한국의 금리인하는 더 높은 금리를 쫓는 외국인 투자자들한테는 이탈 요인이 될 수밖에 없어서 이런 이유로 한은이 금리인하를 실기한 게 아니냐는 건데. 이 실기론의 쟁점은 뭐냐 하면 한두 달 빨리 내리는 게 문제가 아니라 오히려 미국이 빅스텝, 자이언트스텝으로 5.5%까지 올릴 때 우리는 3.5에서 1년 넘게 고정을 했거든요.
그걸 좀 더 높여놨다면 지금처럼 저금리 때문에 집을 사는 수요는 줄었겠죠. 가계부채 문제도 희석될 수 있었고 특히나 지금처럼 내수경기 부진을 부양하기 위해서 금리를 인하하려면 인하할 수 있는 여력이 더 커졌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남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까 성장률 쇼크에도 불구하고 환율 때문에 금리를 내리는 데 주저해야 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금리라는 수단을 통해서 환율 해지할 수 있는 여력이 소진된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대목입니다.
[앵커]
정책 대응이 긴밀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증시도 여쭤보겠습니다. 조금 전에 저희가 전해 드렸습니다마는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사상 최대치로 마감을 했는데 우리 증시에는 앞으로 어떤 영향을 줄 거라고 보십니까?
[이인철]
어제, 오늘 안타깝게도 미국 증시는 좋은데 한국 증시는 좋지 않습니다. 어제도 마찬가지입니다마는 트럼프 트레이드라고 해서 미국의 달러화 강세, 미국의 국채금리 급등, 여기다가 가상자산 비트코인과 테슬라, 도지코인만 오르고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 국내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이 유력해지자 어제부터 반응이 나타났습니다. 우선 보호무역주의 강화됐죠. 그리고 친환경 정책을 폐기하고 화석연료로의 귀환을 예고하다 보니 이차전지, 전기차 친환경 에너지 관련주가 대부분 다 떨어졌고요.
그나마 조금 상승한 걸 보니까 방산주예요. 어차피 자국이기주의, 방위비 청구서를 각각에 다 날릴 텐데 이러면 전 세계가 자주국방에 힘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수요가 몰려서 방산 업종만 수혜를 보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한 단계 레벨업 하기 위해서 레벨업 지수도 만들고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부진하다 보니 외국인들의 자금 이탈이 계속 가속화되고 있어서 어떻게 보면 궁극적으로 수급의 문제, 내부적인 경기 문제, 실적의 문제가 겹쳐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쉽게 정리를 하자면 해리스 수혜주라고 할 수 있는 해리스 트레이드는 지고 그리고 트럼프 트레이드 종목들은 오르고 또 환율 때문에 외국인들의 수급이 들어올 수 있는 환경은 어렵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리고 트럼프의 공약 중에 가장 대표적인 게 관세 얘기입니다. 지금 모든 나라는 10~20%의 관세 그리고 중국에는 60%의 관세를 물리겠다고 하는 공약을 내놨었는데 수출로 먹고 사는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큰일 아니겠습니까? 어떤 영향이 예상되나요?
[이인철]
트럼프는 이븐한 걸 싫어합니다. 미국만 잘 살면 되고요. 전 세계가 공통적으로 다 잘 살자 주의가 아닙니다. 그러다 보니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을 4년간 비었더니 곳간이 비고 있다는 겁니다. 불편한 진실은 뭐냐? 지난해 한국의 대미무역흑자 규모가 사상 최대입니다. 60조예요. 444억 달러를 우리가 미국에 무역을 해서 이득을 봤는데 트럼프 1기 마지막, 2017년에 흑자 규모가 114억 달러 대비 4배나 더 늘었습니다. 이게 뼈 속까지 장사꾼인 트럼프 성격상 다 뱉어내라고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일단 대외경제 정책연구원의 보고서를 보면 트럼프 공약이 현실화된다면 관세 폭탄이죠.
모든 수입품에 대해서 최대 20%, 중국산에 대해서 60%를 부과할 경우 한국의 대미수출은 최대 60조 원 줄고요. 경제성장률, 실질 GDP가 최대 0.67%포인트 하락한다는 겁니다. 그런데 2025년 한국경제 성장률 전망, 기획재정부가 2.2%, 한국은행은 2.1%로 보고 있거든요. 그런데 0.67% 낮아진다는 얘기는 우리 경제의 3분의 1을 트럼프가 빼앗아갈 수도 있다는 의미인데. 그러면 적자 만회하기 위해서 그동안 늘 적자였는데 트럼프가 꺼낼 카드가 뭐냐를 들여다볼 필요가 있는데 트럼프 1기 집권을 복기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트럼프가 2017년에 한미 FTA 개정했어요. 이때 재협상 요구하면서 자동차, 철강 분야를 미국의 입맛대로 고쳤습니다.
미국산 자동차 5만 대에 대해서는 한국이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해도 수입해라. 그리고 미국산 자동차 부품도 관세 유예 기간을 앞당겼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대미철강 수출이 너무 많으니 쿼터를 부과해서 쿼터를 초과할 경우 관세를 매겼습니다. 그러다 보니 2기는 더 한미FTA 재개정 압박을 강화할 수밖에 없고. 1기에 자동차, 철강이었다면 2기에는 반도체, 이차전지 분야가 더 늘어나서 무관세 쿼터를 축소하거나 관세 대상으로 분류할 수 있고. 또 하나 미국에 남아도는 것들 수입해라. 예를 든다면 원유 수입이라든가 아니면 소고기라든지 농축수산물 수입을 압박할 가능성이 있는데. 더 무서운 건 뭐냐? 트럼프 이즈 뭔들. 언제 어떤 타이밍에 어떤 카드를 꺼낼지 모른다는 게 더 큰 문제입니다.
[앵커]
조금 전에 윤석열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자의 통화에서 나왔던 얘기에 대해서도 추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미국 조선업에 한국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얘기를 했다고 하는데, 그러니까 미국 조선업을 보면 쇠퇴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조선업은 잘나가고 있고 미국의 군함 관련한 사업에도 우리 조선기업들이 진출한 상황 아니겠습니까? 트럼프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어떤 도움을 얘기하는 걸까요?
[이인철]
정확하게 아까 워딩을 캐치 못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조선사업에 대해서 윤석열 대통령한테 SOS를 한 건지, 아니면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에게 얘기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정확하지 않지만 어쨌든 지금 나오는 보도를 보게 되면 조선에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는 건 어쨌든 화석연료로의 전환을 얘기하면서 남아도는 석유자산을 한국이 수입을 많이 해 주고 그리고 조선업과의 경쟁에서 가장 중요한 건 지금 우리는 고부가가치 사업인 조선사업에서는 우리가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저가의 화물선에 대해서는 중국이 다 가져가고 있습니다. 대중국 견제 차원에서 아마 공조를 좀 더 강화하자. 그게 첨단산업뿐만 아니라 전통 제조업으로 확대하자는 신호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앵커]
말씀을 들어보니까 대중국 포위전략 중의 하나로 중국이 저가 화물 컨테이너선을 가져가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한국이 견제해 줄 필요가 있다는 식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비트코인 얘기도 여쭤볼게요. 굉장히 값이 치솟더라고요. 왜 이렇게 오르는 겁니까?
[이인철]
비트코인 한두 개 정도 사놓을걸. 1개에 1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간밤에는 7만 6000달러, 달러 기준. 그리고 원화 기준으로 1억 400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는데요. 어제 개표 초반에 의외로 트럼프 대통령의 상승세가 나타나니까 바로 올랐습니다. 1억 원을 돌파했고요. 특히 도지코인은 30% 올랐습니다. 머스크 관련 아무 의미 없이 장난 삼아 만든 코인 밈입니다. 왜냐?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을 비트코인 대통령으로 자처하고 있고요. 그러면서 비트코인을 국가전략자산으로 비축하겠다. 그러면서 채굴 지원을 약속하면서 미국을 비트코인 채굴 강국으로 만들겠다는 로드맵을 발표했고. 특히나 지금 가상자산 규제를 강화해 온 개리 미 증권거래위원장을 해임하겠다.
그러면서 대통령 직속 가상자산자문위원회를 설립해서 이 산업 발전을 위한 규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지금 1억 돌파한 비트코인에 대해서 일부에서는 2배 이상 뛸 것이다. 여러 가지 낙관론이 나오고 있는데요. 만에 하나 제가 비트코인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이른바 고래라고 표현을 하는데. 1000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사람이 지금 2000년 이후 최고치입니다. 67만여 개가 되는데 이분들의 경우에는 언제 팔아도 이득이거든요. 대주주의 물량이 나올 수 있다는 점.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기 때문에 더 오른다고 해서 바로 가는 게 아니기 때문에 이걸 냉정하게 판단해 보고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앵커]
경제 이슈가 산적한데 또 모시고 이야기를 나눠야 될 것 같습니다. 이인철 소장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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