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북한군 독립부대 안 만들고 자국군 통합 시도"

천현우 hwchun@mbc.co.kr 2024. 11. 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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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이 북한군 병력을 독립 부대로 편성하는 대신 자국 부대로 통합을 시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우크라이나군과 첫 교전을 벌인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미국의 싱크탱크 전쟁연구소가 파병 북한군 편제와 지휘체계를 분석해 이같은 분석보고서를 내놨습니다.

전쟁연구소는 특히 교전에 참여한 북한군이 러시아 군복을 입고 러시아 내 소수민족 부대원으로 위장해 있어 정확한 규모 파악이 어렵다는 우크라이나 당국의 말에 주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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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군 전략소통·정보보안센터 X캡처]

러시아군이 북한군 병력을 독립 부대로 편성하는 대신 자국 부대로 통합을 시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우크라이나군과 첫 교전을 벌인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미국의 싱크탱크 전쟁연구소가 파병 북한군 편제와 지휘체계를 분석해 이같은 분석보고서를 내놨습니다.

전쟁연구소는 특히 교전에 참여한 북한군이 러시아 군복을 입고 러시아 내 소수민족 부대원으로 위장해 있어 정확한 규모 파악이 어렵다는 우크라이나 당국의 말에 주목했습니다.

앞서 세르히 올레호비치 키슬리차 주유엔 우크라이나 대사도 지난달 20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북한 병력이 러시아 군복을 입고 러시아군 내에 편성된 소수 민족 부대에 섞여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측은 쿠르스크주에 집결한 북한군 1만여 명에 더해 러시아 극동 지방에서 훈련 중인 북한군 병력이 수주 내로 전장에 추가로 더 배치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천현우 기자(hwch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53801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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