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3관왕 VS 박현경‧박지영 뒤집기, 그 결과는? [KLPGA 최종전 관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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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PGA) 투어 최종전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 2024(총상금 10억 원)가 8일부터 사흘 동안 강원 춘천시에 있는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펼쳐진다.
가장 큰 관심사는 상금(11억9994만원), 대상(535점), 평균타수(70타) 세 부문 1위에 올라있는 윤이나의 3관왕 달성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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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관심사는 상금(11억9994만원), 대상(535점), 평균타수(70타) 세 부문 1위에 올라있는 윤이나의 3관왕 달성 여부. 평균타수는 이번 대회가 3라운드로 펼쳐지는데다 2위 박지영(70.12타), 3위 김수지70.23타)와 간격이 제법 벌어져 있어 윤이나의 수상이 유력하지만, 상금과 대상은 다르다.
상금은 2위 박현경(11억2436만 원)과 7558만 원, 3위 박지영(11억264만 원)과 9730만 원 차.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이 2억5000만 원, 준우승 상금이 9600만 원이라 뒤집힐 수 있는 격차다. 만약 윤이나가 최종전에서 정상에 오르지 못한 채 상금왕에 오른다면 2012년 김하늘 이후 12년 만에 ‘1승 상금왕’이 된다.
대상은 2위 박현경(503점)과 32점, 3위 박지영(487점)과 48점 차다. 이번 대회는 컷 없이 60명만 참가해 완주한 모든 선수가 상금을 받게 되지만 대상 포인트는 톱10 선수에게만 부여된다. 시즌 최종전이라 메이저대회처럼 1위에게 100점, 2위에게 50점, 3위에게 48점이 주어진다. 10위를 하면 35점을 받는다. 윤이나가 톱10에 진입하지 못할 경우 박현경은 10위, 박지영은 2위 이상을 하면 뒤집을 수 있다.
윤이나는 “2024시즌을 시작하며 경기를 잘 치를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팬들의 응원 덕분에 무사히 적응할 수 있었다”면서 “마지막 대회에서 타이틀 순위가 뒤집히더라도 행복하게 경기하며 올해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추격하는 입장인 박현경은 “하반기부터 타이틀을 의식하다 보니 조급함이 생기고 실수가 나와 크게 흔들렸다”며 “최종전에는 욕심을 부리기보단 즐거운 마음으로 플레이하겠다”고 말했다.
단독 다승왕이 탄생할지, 아니면 공동 다승왕으로 마무리될지도 지켜봐야 한다. 올 시즌 다승자는 3승을 거둔 이예원 박현경 박지영 배소현과 2승 노승희 마다솜까지 모두 6명. 3승을 거둔 선수 중 한 명이 최종전 우승 트로피를 가져간다면 단독 다승왕 영광을 안게 되고, 노승희나 마다솜 중 우승자가 나온다면 KLPGA 투어 최초로 3승을 기록한 선수가 5명이 배출되고 이들 모두 공동 다승왕 영광을 안게 된다.
KLPGA 투어 최초로 시즌 상금 10억 원을 돌파한 선수가 이미 4명이나 나온 가운데 또 다른 선수가 10억 원 고지를 넘어설지도 흥미롭다. 8억1084만 원을 쌓아 상금 순위 8위에 올라 있는 배소현까지 시즌 상금 10억 원을 노려볼 수 있고, 경우에 따라 누적 상금 10억 원을 넘는 선수가 3명이 추가돼 최대 7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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