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가 일등 공신” 테슬라 주가 급등...1년 4개월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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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가 제 47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이 확실시 된 가운데 전폭적으로 지지한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주목을 받고 있다.
머스크가 트럼프 당선의 일등 공신으로 꼽히면서 테슬라의 향후 사업이 도약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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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가 제 47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이 확실시 된 가운데 전폭적으로 지지한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주목을 받고 있다.
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테슬라의 주가는 이날 장중 14% 급등했다. 이에 올해 연중 주가 수익률은 15% 수준으로 급등했다. 이는 1년 4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머스크가 트럼프 당선의 일등 공신으로 꼽히면서 테슬라의 향후 사업이 도약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머스크는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 후보의 당선을 지원하기 위해 슈퍼팩(super PAC·정치자금 모금 단체) ‘아메리카 팩’을 직접 설립해 운영했으며, 공화당 상·하원의원 후보 지원을 포함해 최소 1억3200만달러(약 1840억원)를 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대 경합 주로 꼽힌 펜실베이니아 등에서 ‘현금 살포’ 성격의 공격적인 선거운동을 벌이며 승리를 견인한 핵심 인물이다.
이런 공헌을 인정해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새벽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 팜비치 컨벤션센터에 집결한 지지자들 앞에서 선거 승리를 선언하면서 “우리에게 새로운 스타가 있다. 일론이라는 스타가 탄생했다”고 치하했다.
앞서 트럼프는 지난 9월부터 자신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해 재집권하면 연방 정부에 대한 개혁 권고안을 제시하는 정부효율위원회(government efficiency commission)를 만들고 이를 머스크에게 맡길 것이라고 밝혀 왔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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