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공, 부산 아동에 친환경 학습 키트 전달, 해양 환경 교육도 진행

핵심요약

지역아동 200명에 2천만원 상당의 업사이클링 학습 키트 제공…친환경 해양산업 교육도 함께 실시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지난 4일 부산시 동래구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에서 'KOBC와 함께하는 친환경 해양산업 학습교실'을 열었다. 한국해진공 제공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지난 4일 부산시 동래구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에서 'KOBC와 함께하는 친환경 해양산업 학습교실'을 열었다. 해진공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부산지역 200명의 아동에게 총 2천만원 상당의 '희망 더(+)海* 친환경 학습 키트'를 전달했다.

이번 교육은 기후위기와 해양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해양 관련 지식을 아동들이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학습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친환경 학습 키트 기부와 교육을 병행했다.

학습 키트에는 기본 학용품 외에도 폐어망과 폐 PET를 재활용해 만든 업사이클링 가방이 포함돼 있어 환경교육과 지역아동 학습 지원의 의미를 더했다.

해진공의 탈탄소 교육을 수료한 직원들은 아동 눈높이에 맞춘 교재를 활용해 해양산업의 친환경 활동을 설명하며 교육을 진행했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행사에 참석해 "해진공의 인적자원을 활용해 지역아동들에게 해양산업의 친환경 노력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산업진흥과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앞으로도 물적·인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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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강민정 기자 km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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