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효과' 비트코인 폭등, 7만6000달러 돌파

장동규 기자 2024. 11. 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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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비트코인이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당선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물론 7만6000달러마저 돌파했다.

7일 오전 7시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9.41% 오른 7만60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사상 최고치(7만3750달러)를 경신한 데 이어 7만6000달러 선도 넘어섰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기간 미국을 가상화폐 수도로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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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당선으로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물론 7만6000달러마저 돌파했다. 사진은 '비트코인2024' 콘퍼런스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통해 "미국을 전 세계 암호화폐 수도로 만들 것"이라고 말한 모습. /사진=뉴스1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당선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물론 7만6000달러마저 돌파했다.

7일 오전 7시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9.41% 오른 7만60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사상 최고치(7만3750달러)를 경신한 데 이어 7만6000달러 선도 넘어섰다.

비트코인이 급등하자 다른 코인도 일제히 랠리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10.69%, 시총 4위 솔라나는 12.40% 각각 급등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기간 미국을 가상화폐 수도로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가상화폐에 대한 긍정적 행보를 보인 것이 급등세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장동규 기자 jk3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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