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 美노션과 맞손…생성형 AI 실무 활용 박차

김진아 ㈜GS 상무보(왼쪽)와 사이먼 라스트 노션 공동창업자가 4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노션과 ‘AI 앱 강화 및 디지털 혁신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GS그룹 제공)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GS그룹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실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글로벌 협업 툴인 노션(Notion)과 'AI 애플리케이션 강화 및 디지털 혁신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노션은 문서 작성, 지식 정리, 프로젝트 관리, 공유 기능을 한데 모아 제공하는 미국 협업 관리 도구 스타트업이다. 직관적인 사용법과 디자인, 공유 기능으로 세계 1억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서비스로 성장했다.

GS그룹은 이미 디지털 업무 혁신을 위해 노션을 협업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실무직원 간 소통을 늘리고 기술 및 비즈니스 모범사례를 공유하는 기술교류 핫라인을 개설하기로 했다.

GS그룹은 업무용 생성형 AI 앱을 개발할 때 노션을 데이터베이스로 이용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 업무 전반에 AI를 쉽게 적용하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dongchoi8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