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내한하는 팝스타 두아리파 “블랙핑크·르세라핌 협업하고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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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중음악계 최고 권위로 꼽히는 그래미 어워 3회 수상에 꼽히는 팝스타 두아 리파(29)가 내한 단독 공연을 앞두고 "이번 공연은 파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전해왔다.
리파의 내한은 2018년 이후 6년여 만으로, 당초 예정된 하루 공연의 2만5000석이 순식간에 매진돼 하루 공연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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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여만에 내한 “한국팬 에너지 기대”
긍정의 힘 담은 신곡들 선보일 예정
“활기찬 파티 같은 공연 보여드리겠다”
리파는 오랜만의 내한을 앞두고 매일경제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한국 공연은 팬들이 열정적이라 항상 재미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팬들의 에너지”라며 “다시 여러분과 같은 공간에 있을 생각에 너무 기대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앨범의 신곡들에 어떻게 활기를 불어넣을지 고민하고 있다. 춤도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귀띔했다.
리파는 2017년 데뷔 앨범으로 그래미 어워드와 브릿 어워드 신인상을 휩쓴 팝스타다. 2020년 두 번째 정규앨범 ‘퓨처 노스탤지아’는 음악계에 뉴트로 댄스 팝, 디스코의 재부흥을 일으키며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팝 보컬 앨범’, 브릿 어워드 ‘올해의 앨범’에 올랐다. 이듬해 곡 ‘레비테이팅’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연말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서울 공연은 지난 5월 정규 3집 ‘래디컬 옵티미즘’ 발매 후 진행 중인 세계 투어의 일환으로, 아시아 지역에선 싱가포르·일본·태국 등을 거쳐 마지막 순서다.
리파는 협업하고 싶은 한국 아티스트가 있느냐는 질문에 “생각만 해도 영광스럽다”면서 “블랙핑크 멤버들이 수년에 걸쳐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게 너무 좋았다. 각자 솔로 경력으로도 꽃을 피우고 있으니 그중 한 명과 협업하면 좋겠다”고 했다. 리파는 앞서 2018년 블랙핑크와 작업한 곡 ‘키스 앤 메이크 업’에 대해 “처음부터 내가 그들 음악의 팬이었기에 시작할 수 있었다”는 후일담도 전했다. 또 “르세라핌도 올해 멋진 한 해를 보냈고 그들과 함께 작업하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고 했다.
한국 음식 등 문화에 관한 관심도 내비쳤다. 리파는 2021년부터 취향을 큐레이션 해주는 뉴스레터 ‘서비스95’를 직접 운영 중인데, 한국계 미국 가수 겸 작가 미셸 자우너의 베스트셀러 ‘H마트에서 울다’를 뉴스레터 북클럽에 소개한 바 있다. 리파는 “그 책을 읽고 자우너와 이야기를 나눈 덕분에 서울에 가면 꼭 시도해봐야 할 목록에 한국 전통 음식을 추가했다”며 “새로운 곳에 가면 항상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고 싶고, 한국 음식도 정말 좋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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