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서 90대 母·70대 子 숨진 채 발견…발견된 유서엔

강소영 2024. 11. 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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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에서 주차돼 있던 차 안팎에서 모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경찰에 따르는 지난 3일 8시 50분쯤 인천 중부경찰서에는 90대 여성 A씨와 그 아들인 70대 B씨가 실종됐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그날 오후 9시 20분쯤 인천 중구 운남동의 한 도로에 주차돼 있던 차량 내부엔 A씨가, 바로 옆 도로에는 B씨가 숨져 있었다.

차 안에는 B씨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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