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에 미 증시 사상 최고치…테슬라 14.75% 폭등

윤승옥 2024. 11. 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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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로 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증시 3대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08.05포인트(3.57%) 오른 4만3729.93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우지수가 하루 만에 1000포인트 이상 급등한 것은 2022년 11월 이래 약 2년 만입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46.28포인트(2.53%) 오른 5929.0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44.29포인트(2.95%) 오른 1만8983.47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관련 수혜주가 특히 폭등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후원자로 나섰던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 주가가 14.75% 급등했습니다.

규제완화 기대감에 미국 주요 대형은행들의 주가도 뛰었습니다. JP모건체이스가 11.54%, 웰스파고가 13.11%, 골드만삭스가 13% 상승으로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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