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축하해"… 네타냐후, '친 이스라엘' 트럼프 승리에 반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게 전화를 걸어 대선 승리를 축하했다.
지난 6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리실은 성명을 통해 "네타냐후 총리가 트럼프 당선인에게 당선 축하 인사를 전했다"며 "두 사람은 이스라엘의 안보를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승리가 확정되자 성명을 통해 "역사상 가장 위대한 복귀"라며 환영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6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리실은 성명을 통해 "네타냐후 총리가 트럼프 당선인에게 당선 축하 인사를 전했다"며 "두 사람은 이스라엘의 안보를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정상은 이란의 위협에 대해서도 논의했다"며 "따뜻하고 친근한 통화가 약 20분간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네타냐후 총리가 이날 대선 결과가 확정된 후 트럼프 당선인과 가장 먼저 전화한 세계 정상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승리가 확정되자 성명을 통해 "역사상 가장 위대한 복귀"라며 환영한 바 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은 "이번 선거 결과는 지난해 10월7일 시작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와의 가자지구 전쟁,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와의 충돌을 놓고 조 바이든 미국 정부와 충돌해 온 네타냐후 총리에게 안정감을 준다"며 "트럼프 집권 1기 시절에 네타냐후 총리와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따뜻한 관계를 누렸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집권 1기 당시 행정부는 친 이스라엘 행보를 보였다. 트럼프 당시 대통령은 예루살렘이 자국 수도라는 이스라엘의 주장을 수용해 미국 대사관을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이전하고 골란고원에 대한 이스라엘 주권을 인정한 바 있다. 특히 지난 7월 자신의 마러라고 리조트에 네타냐후 총리를 초대하고 여러차례 통화하는 등 퇴임 후에도 긴밀한 관계를 이어갔다.
트럼프 당선인은 그동안 자신이 재임에 성공할 시 중동 전쟁을 멈추겠다고 밝혀왔다. 이날 대선 승리 연설에서도 "전쟁을 시작하지 않을 것이고 멈출 것"이라고 공언했다.
김영훈 기자 mike49@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브라톱 입고 아찔"… 임윤아, 이렇게 과감했나? - 머니S
- "눈빛이 다했다"… 이세영, 올블랙으로 완성한 시크美 - 머니S
- "할머니 스카프를 소화해?"… 지드래곤 패션 'POWER' - 머니S
- 전종서, 패딩 속 선명한 11자 복근… 잘록한 허리라인 - 머니S
- 이성경, 역시 모델은 남달라… 미니 원피스로 뽐낸 완벽 각선미 - 머니S
- [헬스S] 단순 근육통인 줄 알았는데… 장애 유발하는 '섬유근육통' - 머니S
- 이제 가짜 술까지… 중국, 원가 500원짜리 77만원에 '1500배 장사' - 머니S
- 돌아온 트럼프, 칩스법 손보나… K-반도체 '긴장' - 머니S
- [시승기] '하차감' 더해 확 바뀐 기아 K8 - 머니S
- 김병주 MBK 회장, 지배구조 개선 외쳤지만 시장 반응 '냉담'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