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항공화물 호조로 4Q 수익성 개선…목표가 10%↑-대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신증권은 7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올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가운데, 4분기에도 여객 수요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항공화물 물량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선 여객 부문은 구주 노선의 사업량 및 매출 감소에도 미주와 동남아, 일본, 중국 수요 증가로 4분기에도 안정적인 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대신증권은 7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올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가운데, 4분기에도 여객 수요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항공화물 물량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종전 대비 10% 올린 3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날 종가는 2만4100원이다.
국제선 여객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2조4923억원을 기록했다. 항공화물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3% 늘어난 1조1198억원으로 집계됐다. 연료비는 전년 대비 0.3% 감소한 1조1662억원을, 인건비는 21% 늘어난 7521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4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568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유가, 환율 등 매크로 변수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안정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제선 여객 부문은 구주 노선의 사업량 및 매출 감소에도 미주와 동남아, 일본, 중국 수요 증가로 4분기에도 안정적인 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중국의 한국인 무비자 입국 시행으로 관광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항공화물 부문은 4분기 성수기 효과 및 C커머스 물량 증가에 따른 운임(Yield) 상승으로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인해 원·달러 환율과 유가가 복병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있지만, 단기적인 변동성 확대 이후 안정화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화 '공공의적' 모티브된 최악의 존속살해[그해 오늘]
- ‘4분의 기적’ 버스서 심정지로 고꾸라진 男, 대학생들이 살렸다
- "술만 마시면 돌변..폭력 남편 피해 아이들과 도망친 게 범죄인가요"
- "임영웅과 얘기하는 꿈꿔...20억 복권 당첨으로 고민 해결"
- '공룡 美남' 돌아온 김우빈, 황금비율 시계는[누구템]
- 경찰, 오늘 '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에 구속영장 신청
- 2차전지 미련 못 버리는 개미군단 '포퓨'로 진격…포스코그룹株 주가는 글쎄
- '최고 158km' 안우진, 6이닝 2실점 역투...키움, 3연패 탈출
- "보증금, 집주인 아닌 제3기관에 묶는다고"…뿔난 임대인들
- 상간소송 당하자 "성관계 영상 유포하겠다" 협박한 20대 여성[사랑과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