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소송에 쓰던 회사 역랑 영업에 집중할 것…목표가↑"-상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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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증권은 7일 휴젤에 대해 소송 리스크 해소에 따라 수출이 확대되고 이게 실적 개선과 주주친화 정책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8만원에서 40만원으로 올렸다.
휴젤은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51억원, 영업이익 538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마진 좋은 미국을 향하는 보툴리눔톡신제제(일명 보톡스) 수출로 원가율이 예상보다 더 개선됐고, 소송비 감소, 전사 비용 절감 등의 결과"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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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증권은 7일 휴젤에 대해 소송 리스크 해소에 따라 수출이 확대되고 이게 실적 개선과 주주친화 정책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8만원에서 40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휴젤은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51억원, 영업이익 538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크게 웃돌았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마진 좋은 미국을 향하는 보툴리눔톡신제제(일명 보톡스) 수출로 원가율이 예상보다 더 개선됐고, 소송비 감소, 전사 비용 절감 등의 결과”라고 해석했다.
특히 메디톡스와의 소송 리스크 해소에 따라 회사의 역량을 영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된 점이 주목됐다. 하 연구원은 “미국으로의 톡신 선적으로 전사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에스테틱을 강화하고, 필러와의 영업 시너지도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주환원도 기대된다. 지금까지 휴젤은 배당을 하지 않았지만, 작년말 자기주식 37만1563주를 소각하는 안건을 의결하면서 주주환원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 바 있다.
하 연구원은 “휴젤의 주가가 최근 많이 상승했지만, 아직 내년 추정 이익을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이 19.9배에 불과하다”며 “장기 관점에서 보면 주식을 매수하기에는 늦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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