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트럼프는 용기 있는 지도자” 당선 축하 메시지

이상원 2024. 11. 7.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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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 2019년 9월 23일(현지시간) 뉴욕 인터콘티넨탈 뉴욕 바클레이 호텔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재인 전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후보가 제47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이 확정되자 "중단된 북미대화가 재개되고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가 굳건해지길 기대한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어제(6일) SNS를 통해 "대통령 재임 시절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만들었던 한반도의 평화의 시간을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다"며 "나와 트럼프 대통령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그 누구도 가보지 못한 길을 함께 걸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당시 대통령은 지난 2019년 6월 판문점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미국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최초로 군사분계선을 넘었습니다.

또 문 전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은 적대적인 상대와도 평화를 협상할 수 있는 용기 있는 지도자"라고도 강조했습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한미동맹을 상호호혜적으로 더욱 발전시킨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며 "트럼프 행정부 2기에서도 한미동맹이 모든 분야에서 상생협력하는 포괄적 동맹으로 더욱 호혜적이고 건강하게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이상원 기자 23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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