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파이낸셜] 바빌론 부자들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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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빌론은 메소포타미아에 있는 고대 도시로 바빌로니아 제국의 수도다.
바빌론의 통치자는 곧 세계의 통치자라고 불릴 정도로 부유함과 화려함을 과시하던 도시로 그 위상이 대단하였다.
바빌론이 고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가 된 것은 바빌론 시민들이 그 시대에 가장 부유한 사람들이었기 때문이다.
바빌론 부자들의 공통된 특징은 크게 7가지로 정리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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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빌론은 메소포타미아에 있는 고대 도시로 바빌로니아 제국의 수도다. 바빌론의 통치자는 곧 세계의 통치자라고 불릴 정도로 부유함과 화려함을 과시하던 도시로 그 위상이 대단하였다. 기원전 18세기부터 기원전 4세기까지 무려 약 1500년간 가장 번영한 도시로 로마에 앞선 최초의 국제도시, 인구 20만 명을 넘긴 최초의 도시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바빌론이 고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가 된 것은 바빌론 시민들이 그 시대에 가장 부유한 사람들이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과연 고대 바빌론의 부자들은 어떻게 부자가 되었을까?
바빌론 부자들의 공통된 특징은 크게 7가지로 정리해 볼 수 있다.
첫째, 본인의 생업에서 성실하게 돈을 벌고 그중 10% 이상을 반드시 저축(투자)을 먼저하고 나머지를 지출했다. 둘째, 예산을 세워서 지출을 관리하였다. 수입의 90% 이내에서 지출 예산을 세우고 이 범위 내에서 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지출을 먼저하고 남은 돈으로 가치 있는 욕구를 충족시켰다.
셋째, 돈으로 돈을 벌었다. 일을 할 때도, 여행을 떠났을 때도 계속해서 들어오는 수입원을 만들었다. 넷째, 두둑해진 지갑을 지켰다. 원금이 안전하게 보장되고 원할 때는 언제든 회수할 수 있으며 적정한 이자를 받을 수 있는 곳에 저축(투자) 하였다. 특히, 저축(투자)하는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현명한 사람과 상의하고 그로부터 얻은 지혜를 통해 재산을 보호하였다.
다섯째, 집을 소유하였다. 자기 자신과 가족을 지켜주는 자신만의 집을 소유함으로써 심리적인 안정을 추구하였다. 여섯째, 미래를 위한 수입원을 준비하였다. 나이가 들어 더 이상 돈을 벌 수 없거나 가장을 잃은 가족이 겪을 고통스러운 비극에 대비하기 위해 미래의 수입원을 준비하였다.
마지막으로 돈 버는 능력 및 인성을 꾸준하게 키웠다. 단순하고 명확한 목표를 가진 열망을 가지고 더 다양한 지식(배움)을 추구하였고, 가족들로부터 존중받고자 노력하였으며, 고통받고 불행한 주위의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결론적으로 바빌론 부자들은 돈을 벌고, 저축하고, 투자하며 예산을 세우고 절약하며 과한 욕심을 자제하고 항상 배우며 주위의 이웃을 돌보았다.
진리는 언제나 단순한 법인데 바빌론 부자들은 이 진리를 행동으로 옮겨서 부자가 된 것이다. 이길창 대전신용보증재단 ESG추진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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