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겨울 시작 알리는 '입동'…서울 아침 2도 '추위 절정'

<앵커>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인 입동인 오늘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이 현재 2도 안팎으로 춥고 영하로 떨어지는 지역도 많겠습니다. 서울 여의도로 가봅니다.

임은진 캐스터, 어제(6일)도 추웠는데 더 추워졌네요.

<캐스터>

어제 서울에서는 올가을 첫서리가 관측되기도 했는데요.

요즘 날씨가 부쩍 차가워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겨울이 시작된다는 절기 입동인데요.

오늘 아침 이번 추위가 절정을 보이면서 무척이나 쌀쌀하겠으니까요.

출근길 두툼한 겉옷을 꼭 챙겨 입고 나와주셔야겠습니다.

현재 자세한 기온을 확인해 보시면 서울이 2도, 대관령과 파주, 충주 등지로는 영하로 기온이 똑 내려가는 등 어제 같은 시각보다 2도 정도 기온이 더 낮아졌습니다.

이런 추위는 점차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며 물러나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이 14도로 평년보다는 다소 낮겠지만 일교차가 크겠고 금요일인 내일부터는 예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전국 하늘은 맑겠고 제주도는 밤부터 비가 살짝 내리겠습니다.

내륙 많은 지역으로 서리가 내리거나 산지에서는 물이 어는 곳이 있어 농작물 관리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대전 1.1도, 대구 2.1도 가리키고 있고요.

낮이 되면 지금보다 10도 이상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이번 주말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도 평년보다 다소 높겠습니다.

(임은진 기상캐스터)